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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진군, 폭염 속 ‘논콩’ 포장에 물관리 철저 당부

농업기술센터, 논콩 재배농가에 가뭄 대응 물관리 요령 홍보 나서

 

(포탈뉴스통신) 강진군이 최근 지역내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폭염과 강수 부족으로 논콩 재배농가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논콩 포장의 물관리 기술에 대한 집중 홍보에 나섰다.

 

군은 6월 중순까지 적절한 강우와 기온으로 논콩 생육이 순조로웠으나, 이후 약 2주간의 무강수 기간과 33도 이상의 폭염이 지속되면서 논콩의 활착 지연과 줄기신장 등 생육 저하가 예상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논콩은 논에 파종하는 작물 특성상 밭작물보다 가뭄에 취약해 초기 생육기 물관리가 수량 확보의 핵심이라는 점에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6월 상순에 파종한 논콩은 현재 본엽기~개화기 진입 단계로, 수분 부족 시 꽃떨이 및 꼬투리 형성 저하로 직결돼 수량 손실이 우려된다. 이 시기에는 포장 내 토양 수분이 일정 수준 유지되도록 물대기를 실시하되 관개 시점은 새벽이나 해 질 무렵을 택해 증발을 최소화해야 한다. 이와 함께 잡초 제거와 배수로 정비를 통해 수분 경쟁을 줄이고 과습 피해를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

 

반면 6월 하순에 파종한 논콩은 아직 활착기에 있는 경우가 많아, 뿌리 발달과 뿌리혹박테리아 형성을 위해 안정적인 토양 수분 공급이 필수적이다. 이 시기에는 지표면 갈라짐이나 딱딱한 토양층 형성을 막기 위해 얕은 물대기 또는 관수를 주기적으로 반복하는 방식이 효과적이며, 물빠짐이 좋은 포장에서는 간이 스프링클러나 점적관수 장비를 활용한 보완도 고려할 수 있다.

 

또한 논콩은 과습에는 매우 취약하지만 초기 가뭄에는 뿌리 신장과 뿌리혹박테리아 형성에도 큰 영향을 받는 작물이기 때문에, 일정한 토양 수분을 유지하면서도 배수 관리를 병행해야 하는 ‘정밀한 물관리’가 필요하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폭염과 가뭄이 계속되면 논콩 생육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가능한 수단을 동원해 논콩 포장에 수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관리해달라”며 “향후 강우가 지속적으로 부족할 경우, 지하수 관정이나 이동식 펌프 등을 활용한 간이 관수시설 가동도 적극 권장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강진군은 전략작물인 논콩을 올해 서리태 180ha를 포함하여 약 780ha 규모로 논콩 재배를 확대할 계획이며, 재배 면적 증가에 따른 농가 지원을 강화하고, 논콩을 고소득 작물로 정착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와 기술지도를 이어갈 예정이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강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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