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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남해군, '노후 상수도 관리' 총력

상수도 보급률 90%·현대화사업 유수율‘31.5%→85.8%’등 성과 계승

 

(포탈뉴스통신) 남해군이 20∼30년 이상 된 노후 상수관로 관리 및 교체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해군은 그동안 상수도 보급이 어려운 급수 취약지역에서 단계적으로 지방상수도 전환 사업을 추진했으며, 현재 상수도 보급률은 90%를 넘어섰다. 또한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을 통해 섬 지자체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물 부족 현상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됐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예산상의 문제 등으로 20∼30년 이상 된 노후 상수관로 교체 및 관리는 오랜 숙원 중 하나로 남아 있었다.

 

남해군은 그동안 추진해 온 상수도 보급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녹물 발생이나 누수, 도로 침하 등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는 노후 상수관로 관리에 더욱더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남해군에 따르면, 상수도관망 기술 진단 결과 배수관로 전체 735.47km 중 59.53km를 제외한 91.9%가 설치된 지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관으로 교체 또는 세척, 갱생 등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남해군은 2018년부터 5년간 남해읍 등 5개 지역에 278억 원을 투입하여 △블록시스템 구축 △노후관 45㎞ 교체 △실시간 누수감지 시스템 도입 등 노후상수도 정비사업(현대화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해당 사업대상지 유수율 31.5%를 85.8%로 끌어올렸다.

 

2024년에는 국비 사업인 ‘후속 노후관로 정비사업’에 선정됐다. 앞으로 6년간 180억 원을 투입해 환경부 수질중점관리 대상지역으로 지정된 남면, 미조면 지역을 대상으로 △블록시스템 4개소 구축 △노후관 29.3㎞ 교체 △실시간 누수감지 등을 추진하여 노후 상수도를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2025년부터는 이동면 지역에서 노후 배수관로 교체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군비 1억 원을 우선 투입하여 5월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했으며, 경상남도 특별조정교부금 및 추경 예산 편성 등을 통해 부족한 공사비를 확보하여 내년 상반기 중 노후 관로 교체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남해군은 상수도 관망의 전문적인 관리를 위해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종료 이후 사업지역의 유수율 85% 유지를 목표로 상수도관망 전문유지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 블록별 누수관리 △시설물 관리 △상수관망 정보화 관리 등을 원활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근 상하수도과장은 “그동안 우리 군은 물 걱정 없는 남해를 만들기 위해 상수도 보급을 꾸준히 확대했다.”며, “이제는 수돗물 공급뿐만 아니라 상수도 품질과 수도 사용자에 대한 서비스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여 군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군민 기대에 부응하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남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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