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인식)은 울주군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을 확대 운영하며, 아동 수상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생존수영은 물에 빠졌을 때 스스로 생명을 지키는 능력을 기르는 실기 중심의 안전교육으로, 교육부 정규 교육과정에 포함된 필수 프로그램이다. 공단은 울주종합체육센터, 울주군국민체육센터, 남부·서부청소년수련관 등 4개 수영장을 거점으로 관내 15개 초등학교와 연계하여 매년 3월부터 10월까지 집중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2,600명의 초등학생이 공단 수영시설에서 생존수영 교육에 참여하고 있으며, 물에 대한 적응력과 위기 상황 대응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여름철 물놀이 활동이 증가하는 시기를 앞두고 운영되는 생존수영은 하계 대비 아동 안전사고 예방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됐으며, 지역사회의 안전 체감도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생존수영에 참여한 학생들은 “물이 무서웠는데 이제 잠수도 할 수 있어요”, “수영장에 가는 날이 기다려졌어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학부모들도 “아이 스스로 물과 친해지고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최인식 이사장은 “생존수영은 공공기관이 실현할 수 있는 대표적인 생명안전 교육”이라며, “더 많은 아동이 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안전한 생활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은 생존수영 외에도 유아체능교실, 청소년 스포츠활동, 시니어 수중운동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체육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군민의 건강한 삶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뉴스출처 : 울주군시설관리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