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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출신 호국영웅 김용배 장군 제74주기 추모제 거행

“압록강까지 진격한 전쟁영웅... 숭고한 희생정신 기려”

 

(포탈뉴스통신) 문경시재향군인회는 2025년 7월 2일 오전 11시 문경읍 용배공원에서 김용배 장군 제74주기 추모제를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대식 문경시 부시장, 이정걸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장과 도·시의원, 보훈단체장 및 안보단체장, 김용배 장군의 가족인 처제 이종선(6·25 참전유공자) 씨와 함께 참석한 김문근 단양군수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장군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애국 혼을 기렸다.

 

김용배 장군은 국가보훈부가 선정한 ‘7월의 6·25 전쟁 영웅’으로, 문경시 흥덕동 출신이다. 6·25전쟁 초기 육군 제6사단 대대장으로 1950년 10월 26일 초산에서 압록강 제1착 선봉부대로 태극기를 게양했다. 전쟁 발발 이후 13개월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전투 현장을 지휘했으며, 1951년 7월 2일 제7사단 5연대장으로서 양구 토평리 전투 중 중공군과 치열한 고지 쟁탈전에서 적 포탄에 맞아 산화했다.

 

김종옥 회장은 “김용배 장군의 숭고한 희생정신은 오늘을 사는 우리 모두의 가슴에 깊이 새겨져야 할 값진 역사이며, 바쁜 와중에도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호서남초등학교 학생대표가 낭독한 추모글처럼 우리의 미래 세대도 장군의 애국정신을 이어받아 큰 희망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식 부시장은 추모사에서 “김용배 장군은 조국을 위해 한 치의 물러섬 없이 헌신한 진정한 호국영웅이며, 그의 용기와 희생정신은 오늘날 우리에게 큰 귀감이 되며, 반드시 후세에 전해져야 할 소중한 가치”라고 추모했다.

 

문경시재향군인회는 매년 7월 2일 김용배 장군의 추모제를 통해 후손들의 애국심 함양과 안보 의식 제고에 힘쓰고 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문경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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