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전주시는 지역예술인과의 상생발전과 예술지원사업의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2일 전주시소통협력센터에서 미술·사진·건축 분야에서 활동 중인 예술인 10명과 제2차 지역예술인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지역예술인 소통간담회는 지역 예술계의 현황과 과제를 공유하고 예술인들의 애로사항과 실질적인 문화예술 정책 수립을 위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분야별 특성을 고려해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이날 시는 참석한 미술·사진·건축 분야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2025년도 전주시 문화예술지원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예술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예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에 이어 오는 15일에는 문학·연극·영화·연예(대중예술) 분야 예술인들과 마지막 3차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달 5일 음악·국악·무용 분야 예술인들과 1차 간담회를 갖고, △소공연장 대관료 지원 △청년예술인 및 원로예술인에 대한 지원 △시민 문화 인식 개선 및 전주시 문화활성화를 위한 정책 마련 건의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향후 추진될 전주시 문화예술지원사업 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보다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방안을 마련함으로써 지역 예술 생태계의 자생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예술인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 중심의 정책을 설계하고, 실효성 있는 문화예술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전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