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고성군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6월 3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생활개선회 폭염피해 현지활동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생활개선회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지역사회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취약계층과 고령 농업인 등의 폭염피해 예방 활동을 전개하기 위한 출발점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생활개선회 임원 23여 명이 참석해 폭염 대응 활동의 의미를 함께 나누었다.
생활개선회는 폭염위기경보 발생 시 관내 마을회관, 경로당 등을 순회하며 △폭염 대응 요령 홍보 △야외작업 자제 권고 △냉방기기 점검 지원 △농업인 안전365캠페인 등의 실질적 예방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고성군은 이번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폭염 예방 홍보물품(쿨토시, 부채, 쿨스카프, 생수 등)을 생활개선회와 관련실과 및 읍·면에 배부하고, 각 지역별 특성에 맞는 홍보 및 예방활동을 독려할 방침이다.
강선옥 고성군생활개선회장은 “폭염은 고령농업인과 취약계층에게 큰 위협이 되기 때문에 생활개선회원들이 곳곳을 찾아가 생활속 폭염예방 수칙을 알릴 예정이다”라며, “우리 생활개선회는 지역사회 생활환경 개선과 농촌복지 향상을 위해 늘 그랬듯이 고성군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농촌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영국 농식품유통과장은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려면 지역 주민 스스로가 적극적으로 예방 활동에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생활개선회와 협력하여 농업인이 안전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앞으로도 농업인 단체와 협력하여 폭염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으로 농업인의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고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