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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해문화관광재단, 20년을 돌아보다! 그리고 새로운 여정의 시작

문화와 관광의 융합, 새로운 재단의 시작

 

(포탈뉴스통신) 김해문화관광재단이 2025년 설립 20주년을 맞았다.

 

2005년 김해문화재단으로 첫 발을 내딛은 이래, 전국 123개 기초문화재단 중에서도 10번째로 설립된 기관으로서 김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의 중심축 역할을 해왔다.

 

2024년 7월부터는 김해문화관광재단으로 새롭게 출범하여 문화와 관광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김해문화재단은 2005년 설립되어 김해시민들의 높은 문화적 욕구를 반영한 결과물이었다.

 

재단은 김해 지역 문화 콘텐츠의 발굴, 시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 지역 문화 가치의 재창조와 자율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진작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설립 첫해인 2005년 11월, 김해문화의전당이 개관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930억원이 투입된 김해 최초의 대형 예술 인프라 사업으로, 민간전문가가 이끄는 예술경영 체제를 갖추고 고급 공연장과 스포츠센터를 함께 설치한 파격적인 콘셉트로 주목받았다.

 

재단은 설립 이후 지속적으로 시설을 확장하고 조직을 성장시켜 왔다.

 

2006년 3월에는 세계 최초 건축도자 전문미술관인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을 개관했으며, 2007년에는 전문예술법인으로 지정되고 사무처를 발족했다.

 

이후 2009년 김해한옥체험관, 2010년 김해시민의종, 2015년 김해가야테마파크, 2016년 김해낙동강레일파크와 김해천문대, 2018년 김해서부문화센터 등을 차례로 운영하게 되면서 김해 지역의 문화예술 및 관광 인프라를 확충해 나갔다.

 

2024년 7월 1일, 김해문화재단은 김해문화관광재단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이는 김해시의 관광정책에 부응하고 지역문화관광산업 진흥을 위해 문화예술의 내재적 가치를 관광에 접목한 문화·관광 융합형 재단으로의 혁신적 전환이었다.

 

김해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0년간 김해문화의전당,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김해서부문화센터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기획공연과 전시를 진행해왔다.

 

특히 지역 예술인 지원사업 '불가사리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예술인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며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구축에 기여했다.

 

2021년에는 김해시가 법정문화도시(역사문화도시)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여 창작 오페라 '허왕후'와 창작 연극 '불의 전설' 초연 등 문화 공연을 개최했으며, 이러한 활동으로 여가친화기업으로 인증받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2023년에는 지역 예술인 공모를 통해 공연 분야 20개 팀, 시각예술 분야 6명의 작가를 선정하여 기획, 홍보, 행정, 유통, 무대기술, 전시 큐레이팅 지원 등 공연·전시 전반을 지원해 지역문화예술인 동반성장 체계 구축에 힘을 쏟았다.

 

관광 분야에서는 김해가야테마파크, 김해낙동강레일파크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운영해왔다.

 

특히 김해가야테마파크는 2015년 개장 이후 2천년 전 가야의 역사를 다양한 콘텐츠로 재현하며, 놀이와 체험, 전시를 통해 직접 보고, 듣고, 만지며 배울 수 있는 신개념 오감만족 에듀테인먼트 파크로 자리매김했다.

 

김해낙동강레일파크는 낙동강 횡단 철교 위를 달리는 레일바이크와 김해시 특산물인 산딸기 와인을 전시·판매하는 와인동굴, 새마을호 열차를 활용한 열차카페 등을 조성하여 온 가족이 함께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발전했다.

 

김해문화관광재단은 문화예술과 관광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앞장서 왔다.

 

2019년에는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 사업'의 6~8년 차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2020년에는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유공 문체부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김해가야테마파크는 2023년과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해문화관광재단은 문화와 관광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자 한다.

 

문화예술 분야 로컬 크리에이터와 관광사업을 운영하며 쌓아온 경험적 토대와 지역 경쟁력이 새로운 미래 동력이 될 수 있다는 배경 아래, 문화와 관광을 접목한 융합형 재단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

 

김해문화관광재단은 지역 예술인과 창작자, 관광 종사자들과 함께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며 '일하는 재단', '듣는 재단', '함께하는 재단'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의 다양성과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 예술인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문화예술 교육을 통해 미래 세대에게 정서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김해문화관광재단은 설립 2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시민의 삶 가까이에서 문화를 나누고, 지역 예술인과 창작자, 관광 종사자들과 함께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며, 시민과 함께 시민을 위해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석철 대표이사는 "김해시의 '도시 대전환과 글로컬시티 도약'을 위한 원년을 맞아 관련분야 사업실행재단으로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작년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이 행복한 문화·관광사업을 착실히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해문화관광재단은 앞으로도 '꿈이 이루어지는 따뜻한 행복도시, 김해'를 시민들과 함께 만들고 누리는데 앞장서 나갈 것을 약속하고 있다.

 

2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김해문화관광재단은 문화와 관광의 융합을 통해 김해만의 정체성과 경쟁력을 갖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고자 한다.

 

시민 모두가 행복한 문화도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인 문화관광 도시로서의 김해를 만들어가는 여정에 김해문화관광재단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김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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