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사회

"생태와 예술의 경계 넘기" 청주시립미술관 2026 전시지원 공모

20세 이상 국내 시각예술가(팀) 대상… 8월 11~31일 이메일 신청‧접수

 

(포탈뉴스통신)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이 7월 1일부터 ‘2026 대청호미술관 전시지원 공모’를 시작한다. 11회를 맞는 이번 공모는 대청호의 장소적 특성과 환경적 이슈를 결합한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전시기획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예술과 생태의 접점을 탐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공모의 주제는 ‘생태 연대, 자연순환, 지속 가능한 실천’이다. 지원자는 이 가운데 한 가지 세부 주제를 택해 전시기획에 녹여야 하며, 대청호의 지역성과 생태환경에 대한 현장 리서치 및 제작 과정을 기반으로 한 기획도 지원할 수 있다. 미술관은 2016년부터 매년 전시지원 공모를 진행해왔으며, 실험적 전시공간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해왔다.

 

공모는 8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접수는 8월 11일부터 31일까지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20세 이상 국내 시각예술가 또는 팀이며, 개인의 경우 2회 이상 개인전 경력이 요구된다. 전시기획자도 작가로 참여할 수 있으며, 다원예술 및 복합장르도 응모할 수 있다. 단, 2016년부터 2025년까지 대청호 전시지원 공모에 선정된 작가는 이번 공모에서 제외된다.

 

선정 인원은 총 3명 또는 팀이다. 대청호미술관 1‧2‧3전시실 중 1곳이 각 팀에 배정된다. 선정 작가에게는 창작사례비 700만원을 비롯해 전시평론가 매칭, 작품 운송비, 전시 인쇄물 제작, 사진 및 영상 촬영 등 실질적 지원이 제공된다. 선정 결과는 9월 30일 미술관 누리집과 개별 통보를 통해 발표된다. 전시는 2026년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접수는 미술관 누리집에서 전시제안서, 포트폴리오, 전시계획서 등 지정 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영상작품은 3분 이내, 형식은 avi 또는 mp4로 제한된다. 접수는 이메일로만 가능하며, 서류 누락이나 자료 미비 시 심사에서 자동 제외된다.

 

이번 공모는 단순한 전시기획을 넘어 지역의 생태문화적 정체성을 예술로 확장하는 시도다. 대청호라는 구체적 장소를 중심으로, 예술가의 상상력과 사회적 문제의식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데 의미가 있다. 미술관은 실험적 창작의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공고히 하고자 한다.

 

한편, 작년 공모에서 선정된 기획으로 꾸려지는 ‘2025 대청호미술관 전시지원 공모 선정전’은 오는 8월 5일부터 10월 19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김자이·변경주, 소수빈, 정재엽 등 3팀이 참여한다.

 

이들은 생태, 환경오염, 기후변화 등 주제를 중심으로, 대청호의 생태적 변화를 예술적으로 해석한 설치, 영상, 사운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은 작품을 통해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다시 사유하며,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시각을 제시할 계획이다.

 

박원규 청주시립미술관장은 “대청호 전시지원 공모는 매년 환경과 예술의 접점을 성찰하는 계기가 되어왔다”며 “2026년 공모에도 참신한 시선과 문제의식을 지닌 예술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청주시]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이 대통령 "문화 산업으로 일자리 만들고, 국력 키우는 방안 고민" (포탈뉴스통신)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대선 기간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보고 대한민국의 문화적인 잠재력에 놀랐다"면서 "문화 산업으로 일자리를 만들고, 국력을 키울 방안을 고민하게 됐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전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문화가 워낙 다종다양해 문화 정책의 우선 순위를 정하는 것도, 문체부장관 후보자를 찾는 것도 쉽지 않다"며 "관료적 탁상공론이 아니라 수요자들이 정말 원하는 정책을 가감 없이 발굴하고 실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대통령실 파인그라스에서는 문화예술인을 초정해 '문화강국의 꿈, 세계로 나아가는 대한민국'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토니상 6관왕을 석권한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박천휴 작가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 '코망되르'를 수훈한 조수미 성악가 ▲제78회 칸국제영화제 학생부문 1등상을 수상한 허가영 감독 ▲한국 남자 무용수 최초 '로잔발레 콩쿠르'에서 우승한 박윤재 발레리노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메인 연출을 맡은 김원석 감독이 참석했다. 먼저 참가자 중 김원석 감독은 한국적인 이야기가 세계의 시청자를 울린 이유를 보편성과 휴머니즘의 힘이라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이 대규모 세트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
3대질병보험, 비갱신형암보험 가입 시 보험비교사이트 활용법. (포탈뉴스통신) 3대질병으로 일컬어지는 암,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은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에서 상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진단비를 집중적으로 보장해 주는 보험상품을 3대질병진단비 보험이라 할 수 있다. 3대질병진단비보험은 대부분의 보험사에서 판매하고 있는데, 우선 암진단비 특약에 가입할 경우 보통 일반암 진단비를 기준으로 보험금이 지급된다. 암보험금은 진단시 일시에 지급되므로 필요한 용도로 자유로이 사용이 가능한데, 암과 뇌/심장질환에 대한 보장이 충분하다면 수술비보험 특약이나 질병후유장해 같은 특약을 추가로 설계하여 폭넓은 보장과 함께 종합형 상품으로서의 기능을 발휘할 수도 있다. 이 같은 3대질병에 대한 진단비 보험은 중복가입시에도 실손보험과는 다르게 중복보장이 가능하므로 중대질병으로 인해 장기치료가 필요한 경우 소득단절 및 간병비 등을 대비하기 위하여 복수로 가입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중복가입의 경우 보험료 부담이 커질 수 있으므로 사전에 3대질병보험 비교사이트를 활용하여 판매회사 및 상품별로 가격을 비교해 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우선, 암보험을 가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