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양주시 양주2동이 지난 24일 ‘양주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주관한 어르신 정서 지원 프로그램 ‘나의 마음을 미술에 담아 놀자’ 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저소득층 및 고독사 위험 가구 등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미술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유대감을 높이고자 기획된 마을 복지사업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양주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속 양재영 위원의 재능기부로 이뤄졌으며 지난 4월부터 매주 화요일 정기 수업으로 운영됐다.
가면 만들기, 석고 손 뜨기, 부채 그리기 등 참여 어르신들이 직접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보며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어르신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수업은 1회 추가되어 약 3개월간 이어졌으며 참여자들은 매주 수업을 손꼽아 기다릴 만큼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 어르신은 “매주 미술 교실에 나오는 시간이 너무 기다려졌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정말 즐거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금순 공동위원장은 “3개월 동안 어르신들과 정을 나누며 함께한 시간이 무척 소중했다”며 “열정적으로 참여해 주신 어르신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백기철 양주2동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에게 자신을 돌아보고 사랑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아낌없이 재능을 나누어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