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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당진시, 당진 소로3-903(舊 원용선) 확장사업 본격 추진

정주여건·교통안전 두 마리 토끼 잡는다

 

(포탈뉴스통신) 당진시가 ‘당진도시계획도로 소로3-903호선(舊 원용선)’ 확장공사를 통해 지역 정주여건과 교통안전 확보에 본격 나섰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수청동과 시곡동을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로, 지방도 615호와 당진농공단지를 이어주는 핵심축이다. 시는 총사업비 60억 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도로 확장과 인도 설치를 단계적으로 완료할 계획이다.

 

확장 대상인 수청동~시곡동 구간은 수청2지구 도시개발사업 준공과 20년간 단절된 구간(550m)의 2023년 개통 이후 차량 통행량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시곡교차로의 차량 정체가 늘어나며 시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어, 시는 이 구간의 도로 확장을 시급한 지역 현안으로 보고 개선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사업 대상은 수청동 129-5번지에서 시곡동 242번지까지 총연장 2.29km 구간으로, 2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1단계 구간(농공단지 진입로 0.51km)는 2025년 7월 착공 예정이며, 2단계 구간(시곡 ~ 수청동 2.29km)은 오는 하반기 보상에 착수해, 2026년 상반기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도로는 기존보다 넓은 폭인 9.5m~12m, 2차로로 확장되며, 지역 주민 및 보행자 안전을 고려한 인도 설치(2.56km)도 포함된다. 주민 요청이 있었던 시곡동 1.05km, 수청동 490m 구간에도 3억 원의 추가 예산을 투입해 인도를 설치한다.

 

시는 2024년 4월 실시한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동장·통장·농공단지협의회장의 요청 사항을 적극 반영했다. 농공단지 진입로 확장, 인도 확장 요청 등이 계획에 반영됐으며, 향후 회전교차로 설치를 통해 교통 흐름 개선과 사고 예방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미관 개선과 주차난 해소를 위해 인근 상가 주민 및 기업과의 협의를 거쳐 노상주차장 및 화단 설치도 한다.

 

시는 2025년 6월 1단계 구간 공사 발주를 시작으로, 2026년 농공단지 구간 준공, 2027년 12월 시곡·수청동 전 구간 확장을 완료할 계획이다.

 

당진시 관계자는 “소로3-903호선은 도시개발사업과 연계돼 교통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주요 간선도로”라며 “이번 확장 사업이 지역 산업단지 접근성과 보행 환경 개선은 물론, 시곡교차로 정체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당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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