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고양아람누리 문화예술교육 '2025 여름특강 아람문예아카데미' 개강

이 여름, 지성과 감성의 세계로 딥다이브…7월 7일~8월 22일

 

(포탈뉴스통신) 고양문화재단의 문화예술 전문 교육 프로그램 '2025 여름특강 아람문예아카데미'가 7월 7일부터 8월 22일까지 진행된다. 휴가 또는 방학을 맞은 고양시민들이 지성과 감성의 세계에서 심신을 가다듬을 수 있도록 그 어느 때보다 새로운 장르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깊이 몰입할 수 있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

 

이번 여름특강은 △SF 문학 △영화로 보는 한국사 △한국 대중음악 연대기 △조선 화가의 사생활과 예술세계 △유럽 도시 기행 △근현대 디자인사 등 무더운 여름을 잊고 깊이 몰입할 수 있는 새로운 장르들로 시간표가 가득 채워져 눈길을 끈다.

 

월요일 오전, SF 전문가 박상준과 함께하는 'SF 문학 입문: 시공간적 시야의 확장'에서는 SF의 여러 하위 주제 및 주요 작가와 작품들을 살피며, 과학기술이 급변하는 세상에 어떤 새로운 인문적 소양이 필요한지 고찰해 본다.

 

수요일 오전에는 역사 콘텐츠 제작 전문가 박준영의 '영화로 보는 한국사: 1592~1987'을 통해 임진왜란부터 영·정조 시대, 일제 강점기, 80년대 산업화와 민주화까지 한국 역사에 대한 인식의 지평을 영상 콘텐츠를 통해 넓혀본다.

 

이어서 수요일 오후에는 미술사학자 박정애와 함께 '조선 화가의 사생활과 예술세계'를 엿본다. 윤두서, 정선, 이인상, 강세황, 김홍도, 신윤복 등 조선 후기 화가 6인의 생애 흐름을 중심으로 그들의 예술적 성취와 인간적 면모에 다가간다.

 

목요일 오전에는 대중음악평론가 김학선의 '한국대중음악 연대기: 1970~2025'를 통해 한국 대중음악의 주요 흐름을 짚어보고, 시대적·사회적 맥락을 함께 이야기하며 대중문화와 사회가 얼마나 밀접한 관계가 있는지 조망해 본다.

 

금요일 오전에는 미술사학자 박은영과 함께 19세기 후반 영국 디자인부터 20세기 전반 독일과 미국의 디자인을 거쳐 2차대전 후 다국적 기업의 디자인, 포스트모던 디자인, 그리고 1980년대 이후 디지털 시대의 디자인까지 '근현대 디자인의 흐름'을 살펴본다.

 

금요일마다 퇴근 후 즐기는 유럽 도시 기행

 

매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는 '유럽 도시 기행: 당신과 함께, 유럽'을 통해 여행작가 양영훈이 강력히 추천하는 유럽 여행지로 떠난다.

 

스위스, 아이슬란드, 발트3국, 마그나 그라이키아(Magna Graecia : 기원전 8세기경 그리스 정착민들이 식민화한 이탈리아 남부와 시칠리아 지역), 프랑스 소도시들을 작가가 직접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통해 만나 보고, 해당 지역이 품은 자연, 역사, 가치 등의 인문학적 지식을 나눈다. 직장에 몸이 매여 올여름엔 떠날 수 없지만, 마음만은 유럽을 즐기고픈 이들을 위해 마지막 시간에는 ‘유럽 자유여행 노하우’도 전수한다.

 

누구나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는 개론 프로그램

 

매 학기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프로그램들은 신규 수강생들을 위한 개론 프로그램으로 커리큘럼을 정했다.

 

월요일 오후 철학 시간에는 철학 개론서의 고전으로 불리는 토마스 네이글(Thomas Nagel)의 『이 모든 것의 철학적 의미는?』(What Does It All Mean?)을 철학자 장의준과 함께 읽는다.

 

화요일 오전 클래식음악 시간에는 오늘날 고급 예술로 알려진 오페라가 처음에는 얼마나 쉽고 대중적인 장르였는지, 그 탄생부터 지금까지를 톺아보는 '오페라 감상 101'을 음악평론가 유형종의 강의로 진행한다.

 

화요일 오후 '현대 유럽 영화의 흐름: 시즌 2'에서는 일반적인 스토리텔링의 경계를 넘어 이제는 회화처럼, 철학적 에세이처럼, 탐사 다큐멘터리처럼 그 정체성을 확장하고 있는 유럽 최근 영화의 변화를 영화평론가 한창호의 분석을 통해 탐구한다.

 

2012년부터 꾸준히 등단 작가를 배출해 오고 있는 '소설 창작 교실'(소설가 이순원)은 목요일 오후에, 나만의 글쓰기를 통해 삶을 가꾸어가는 '글쓰기 교실'(소설가 이순원)은 목요일 저녁에 각각 열린다.

 

고양시 거주 대학생을 위한 아람문예아카데미 장학 프로그램

 

한편, 고양시에 거주하는 대학생들이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아람문예아카데미 장학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아람문예아카데미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댓글에 수강을 원하는 과목명을 남기면 과목별 선착순 1~2명, 총 10명을 선정해 해당 과목 전체(6강) 수강 기회를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아람문예아카데미 인스타그램과 블로그를 참조하면 된다.

 

'2025 여름특강 아람문예아카데미'는 온라인은 물론 현장 방문을 통해 수강 신청을 할 수 있다.


[뉴스출처 : 경기도 고양시]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국정기획위원회, 버스로 찾아가는 ‘모두의 광장’ , 전국 돌며 국민제안 경청투어 시작 (포탈뉴스통신)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위원장 이한주)는 7월 1일부터 24일까지 전국 4개 권역을 방문해 현장과 소통하는 ‘버스로 찾아가는 모두의 광장’ 상담 및 접수창구를 운영한다. 이는 온라인 참여가 곤란한 국민을 직접 찾아가 다양하고 생생한 국민의 제안 등을 경청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산불ˑ수해 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생 현장과 장기간 해결되지 못한 채 방치된 전국의 민원ˑ공공갈등 사안 등에 대해서도 현장을 확인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국정기획위원회 이한주 위원장, 신필균 국민주권위원장, 조승래 대변인 겸 상임 국민주권위원장 및 7개 국정기획위원회 분과장, 송창욱 국민주권위 부위원장 등은 ‘버스로 찾아가는 모두의 광장’ 출정식에서, 민생에 귀 기울이고 국민과 눈높이를 맞추는 진짜 소통을 당부하며, 모두의 버스 출발을 환송한다. 이번 현장 소통은 매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운영되며, 7월 첫째주 강원권을 시작으로, 충청권·경상권·호남권의 접근성이 좋은 거점도시 청사에서 순회 방식으로 열릴 예정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인근 시ˑ군ˑ구 주민도 참여하여 의견을 제시하거나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
[강소기업 탐방] “산양삼 한 뿌리 통째로 담았다”… 전통 건강원 DNA 계승한 ‘인터넷 건강원’ (포탈뉴스통신)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친정아빠건강식품’이 건강즙 시장에 새로운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들은 ‘인터넷 건강원’이라는 새로운 유통·브랜드 모델을 내세우며 온라인 중심의 프리미엄 건강즙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친정아빠건강식품은 단순한 건강식품 판매를 넘어, 과거 골목 어귀에 있던 전통 건강원의 정성과 철학을 디지털 플랫폼으로 옮긴다는 기획 의도를 갖고 있다. 브랜드 이름 속 ‘친정아빠’라는 표현에서도 느껴지듯, 믿을 수 있는 가족의 손길과 진심이 담긴 제품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를 담았다. 회사 관계자는 “시중의 건강즙 대부분이 첨가물에 의존하거나 묽은 맛으로 소비자 신뢰를 얻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그럴 바에야 우리가 직접 제대로 된 제품을 만들자는 생각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산양삼 한 뿌리를 통째로… ‘진하게 달인 전통 방식’ 그대로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프리미엄 건강즙은, ‘전통 건강원 방식’을 고스란히 계승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핵심 원재료인 산양삼을 한 뿌리 통째로 넣어, 진한 맛과 함께 원물의 영양을 그대로 우려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