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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전주, 탄소국가산단 기업 유치로 지역경제 ‘훈풍

전주시·전북특별자치도·전북연구개발특구, 24일 탄소국가산단 입주희망기업 9곳과 투자협약 체결

 

(포탈뉴스통신) 이달 말 본격적인 분양을 앞둔 전주탄소국가산업단지에 9개 기업이 추가로 입주하기로 약속하면서 강한 경제 전주 구현을 위한 새로운 동력을 얻게 됐다.

 

전주시와 전북특별자치도, 전북연구개발특구는 24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김인태 전북특별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 유진혁 전북연구개발특구 본부장, 입주희망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국가산단 입주를 희망하는 9개 기업과 773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참여한 기업은 △자동차 부품 제조부터 첨단소재를 아우르는 익성(대표 이봉직) △선박 조향장치 부품 국산화를 선도하는 프리테크 엠아이(대표 김알렉영) △나노소재의 한 축인 탄소나노튜브 합성기술 개발·생산 전문기업인 나노솔루션(대표 김형열) △초고온 탄소 내열 복합소재부품 전문기업인 데크카본(대표 김광수, 신현규) △태양광 발전 분야 특화 신재생에너지 선도기업인 에스엠전자(대표 정준호) △그린 수소 생산을 위한 고성능 수전해 전해질막을 개발하는 에코펨(대표 박인유) △국내외 특허 34건의 신재생에너지 지역에너지시스템 전문기업인 인제이엔지(대표 박종우) △소형 전기이중충콘덴서 조립 장비의 국산화 대표기업인 팔복인더스트리(대표 김두용) △액화가스 금속탱크 전문기업인 하이솔(대표 이상용)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탄소국가산단의 기반시설이 완성되는 오는 2027년부터 2028년까지 총 773억 원을 투입해 공장 등 생산시설을 짓기로 했다. 또, 이를 통해 총 226명 규모의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특히 이번 투자협약은 탄소국가산단에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들과 체결한 세 번째 투자협약으로, 이로써 탄소국가산단 투자기업은 22개 기업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들 22개 기업은 앞으로 총 2,371억 원을 투자해 560명 규모의 고용 창출을 계획하고 있어 지역경제에 훈풍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투자기업들이 입주할 전주 탄소국가산단은 도시숲을 포함한 도심에 위치해 근로자의 정주 여건이 좋고,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받아 각종 행·재정적 지원과 파격적인 세제 혜택으로 많은 기업이 관심을 갖고 주목하고 있다. 탄소산단에 대한 분양은 이달 말 시작될 예정이다.

 

시는 본격적인 유망기업 유치를 위해 지난해 2월 투자유치 촉진 조례를 개정해 투자기업에 지급하는 보조금 한도를 50억 원에서 80억 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으며, 탄소국가산단에 분양가의 10%의 입지보조금을 추가 지원하는 조례 역시 개정하는 등 탄소국가산단의 매력을 적극 어필해왔다.

 

뿐만 아니라 전주 제1·2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전주지역 5개 산단이 ‘2025년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지구’로 선정돼 앞으로 총 3958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산업단지의 디지털화와 친환경 스마트 인프라를 구축해 입주기업들의 안전성 강화와 물류비 절감, 인력 역량 강화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이날 투자협약에 참여한 박상희 ㈜익성 이사는 “도심 속에 위치한 전주 탄소국가산단의 매력적인 입지 조건과 전주시의 기업 친화적인 행정 지원으로 주저 없이 전주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기업 한 곳 한 곳이 전주의 미래이며, 본격적인 기업 유치만이 전주를 강한 경제로 이끄는 지름길일 것”이며 “분양을 앞둔 탄소국가산단과 더불어 현재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 중인 신규 산업단지도 조속히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투자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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