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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케이메디허브 KOADMEX, ‘디지털 전환’ 통했다

참관객 3만 명, 수출계약추진 2천만 달러... 디지털헬스 중심 증명

 

(포탈뉴스통신) 케이메디허브가 주최한 'KOADMEX(코아디멕스, 대한민국 국제 첨단 디지털 의료기기 및 의료 산업전) 2025'가 3일간의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KOADMEX 2025는 100개 기업이 25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참관객 3만여 명, 수출계약추진액 2,048만 달러(283억 원)를 기록하는 등 국내·외 의료산업 관계자에게 많은 관심을 받으며 비수도권 최대 규모 국제의료산업전의 면모를 똑똑히 보여줬다.

 

KOADMEX는 대구시가 주최하는‘메디엑스포 코리아’와 공동개최되어 20일(금)부터 22일(일)까지 엑스코 동관과 서관에서 열렸다.

 

KOADMEX는 올해부터 디지털(Digital), 진단(Diagnosis), 대구(Daegu), 꿈(Dream)의 4개 ‘D’ 키워드를 담고 첨단의료산업의 현주소와 미래를 선보였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시회에 참가한 재활 의료기기 전문기업 ㈜맨엔텔(대표 정광욱)은 올해 전시회를 ‘세련됨’이라고 표현했다. 디지털헬스케어, 진단 의료기기 등 기업의 첨단의료제품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음은 물론 깔끔한 전시회 현장배치 덕분이었다.

 

맨엔텔의 정광욱 대표는 디지털과 의료기술을 융합한 고령자 질병예방용 ‘꿈의자전거*’를 선보이며 “작년 전시회를 통해 카자흐스탄 수출에 이어 올해는 인도, UAE, 리비아에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전시 마케팅을 통해 전략적으로 사업을 확장해 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시회 현장에서는 기업은 물론 해외 바이어와 국내 병·의원 구매담당자가 다수 참여해 더욱 활기를 띠었다.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와 '병원 구매팀 구매상담회'에는 미국, 중국, 프랑스 등 15개 국가의 바이어와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경북대학교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영남대학교병원 등 지역 상급종합병원을 필두로 21개 병·의원 구매담당자가 참여했다.

 

특히, 수출상담회에서는 진단, 수술용 의료기기 제품이 주목받았다. KOADMEX 참가기업이 출품한 휴대용 엑스레이와 복강경 수술로봇은 바이어 상담이 이어졌으며 실제 계약체결까지 논의되고 있다.

 

올해 KOADMEX에 처음 참가한 덴탈 전문기업 ㈜덴티스(대표 심기봉)는 수출상담회에 의료용 LED 수술등 ‘LUVIS’제품을 선보이며 바이어와 유럽시장 진출을 논의했다.

 

덴티스 메디컬영업본부 배원호 본부장은 “사업 다각화를 위해 덴탈 의료기기는 물론 수술등, 수술대 등 수술실 솔루션을 수출하고 있다.

 

KOADMEX 참가를 통해 서유럽 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KOADMEX의 다양한 부대행사와 프로그램도 참관객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처음 포문을 연 부대행사는 '자강 Junto 포럼'였다. ▲보건복지부 김한숙 보건산업정책과장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명수 이사장 ▲K-헬스미래추진단 선경 단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국내 의료산업 주요 관계자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1부 주제발표에서는 국내 저명인사들이 디지털헬스케어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했다.

 

이어진 2부 패널토론에서는 선경 단장이 좌장을 맡아 의료기기산업의 발전 방향과 국내 기업들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져 청중의 공감을 받았다.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공동개최한 '의료기기 정책 설명회'에서는 의료기기 정책 전문가들이 객석을 가득 메운 관계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디지털의료제품법 등 최신 정책 관련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현장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한 'K-MEDICAL 글로벌 프론티어 세미나'에서는 국제 의료기기 산업 동향 및 국내 기업 규제 대응 전략에 대한 열띤 논의가 진행됐다.

 

▲㈜대우제약 ▲고려대학교 ▲포항테크노파크 등 산·학·연 관계자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케이메디허브는 본 행사의 열기에 힘입어 올 하반기 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을 위한 학술교류의 장을 재차 마련할 예정이다.

 

‘Driving Global Collaboration Forward’를 주제로 개최된 'K-MEDI hub and Innovative Enterprises'에서는 태국·인도네시아 의과대학의 총장 및 주요 임원들과 국내 기업 관계자들이 모여 각 기관의 연구성과를 공유했다.

 

작년에 이어 KOADMEX에 참가한 태국 Prince of Songkla 대학 관계자는 “KOADMEX가 아시아를 아우르는 연구개발 협력의 시작점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교류를 케이메디허브가 선도해준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시회장에 마련된 취업박람회 'KOADMEX JOB FAIR 2025'는 3일 간 1천 명이 방문하며 발길이 이어졌다.

 

헬스케어, 로봇, 반도체 등 다양한 미래신산업 분야 기업 인사담당자와 취업 상담은 물론 ▲취업 전략 전문 컨설팅 ▲인공지능(AI) 활용 모의면접 ▲이미지 메이킹을 위한 퍼스널 컬러 진단 등 취업자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도 긍정적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케이메디허브 부스 현장에는 가족 단위 참관객을 위해 포토부스와 과학놀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아이들에게도 인기를 끌었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KOADMEX가 신정부의 혁신적 제약기업 및 의료기기 제조기업 산업규모 확대 정책과 발맞춰 첨단의료기기 산업의 미래 혁신을 견인하고 산학연병 간 상생협력의 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뉴스출처 : 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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