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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남구 태화강 파크골프장, 모두에게 열린 공간으로 거듭나다

7월 1일부터 도시관리공단 위탁 운영 ... 체계적 시설 관리와 공정한 이용 기대

 

(포탈뉴스통신) 울산 남구는 오는 7월 1일부터 태화강 파크골프장을 남구도시관리공단에 위탁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시설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구민 모두가 쾌적한 환경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태화강 파크골프장은 하루 적정 이용 인원이 450명 내외로 설계됐으나, 최근 700~900명까지 이용자가 몰리면서 잔디 훼손과 그린 주변 사막화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다.

 

특히 우천일과 그 다음날에도 이용객들의 무분별한 사용이 이어져 잔디 생육 및 유지 관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남구는 지난 3월 ‘파크골프장 유지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휴장 기간인 3~4월 중 포대그린 평탄화 등 시설 정비를 완료했다.

 

또한 1일 500명 이하 이용 기준을 기반으로 협회 측에 이용 인원 제한을 위한 자체 운영 방안 마련을 요청했으나, 협회는 별도의 대안을 제시하지 않았다.

 

그리고, 해당 시설은 낙동강유역환경청의 허가 하에 조성된 환경시설이라 구조 변경이 제한됨에도 불구하고 협회는 무단으로 배수로 공사 및 티박스를 변경하여 남구에서는 이를 원상 복구하기 위해 예산을 투입한 바 있다.

 

남구는 협회 회장단과 수차례 협의를 진행했으나, 협회 측은 대안을 제시하지 않은 채 운영 방식에 대한 반대 의견만 반복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된 진행사항을 협회 회원들에게 충분히 공유하지 않은 점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남구는 협회 측이 지난 2년간 파크골프장 운영에 노력한 점은 인정하지만, 폭염 등 기상 악화 시 안전사고 예방, 대기시간 축소, 전문적인 잔디관리 등을 위해 부득이하게 공단 위탁 운영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사용료는 3시간 기준으로 남구민 3천 원, 그 외 지역민은 5천 원이며, 현장 접수 방식으로 고령층의 편의성도 확보할 방침이다.

 

운영 시간은 하절기(4~9월)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9시까지 동절기(10~3월)는 오전 8시부터 오후 17시까지이다.

 

남구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이용 수요와 시설 유지관리를 고려해 공단의 전문성과 책임 있는 운영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협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협회원은 물론 모든 구민이 공평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 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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