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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주시, 근로자가 안전한 작업환경 만들기 지원

시, 소규모 제조업체 대상으로 안전시설 설치비 최대 2000만 원 지원

전주시청
▲ 전주시청

 

(포탈뉴스통신) 전주시가 소규모 제조업체에 근무하는 근로자의 안전한 일터 만들기를 돕기로 했다.

 

시는 산업단지 내 소규모 제조업체의 작업장 내 사고 예방과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7월 4일까지 ‘2025년 사업장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시설물 보강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근로자 50인 미만의 중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추락 방지용 안전펜스 △노후 전선·콘센트 교체 등 전기화재 예방 시설물 설치 비용을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비의 50%는 자부담이며, 시는 사업 필요성과 시급성, 근로환경 등을 평가해 대상 업체를 1~2개소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전주지역 산업단지에 위치한 중소 제조업체로, 고용보험 취득자 명부 등으로 근로자 수 확인이 가능해야 한다.

 

단, 지방세 체납 업체나 유사 지원을 받은 업체, 무허가 건물 또는 신축 중인 공장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서면 및 현장평가를 통해 업체의 공장 노후화 정도, 매출액, 근로자 수,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예정으로, 여성·장애인·사회적 기업 및 시정 참여 기업에는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전주시기업지원사무소(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본관 3층)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마감 시한은 오는 7월 4일 오후 6시까지다.

 

시는 서류·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 업체에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예산이 한정된 만큼 신청 자격에 해당하는 업체들의 빠른 참여가 중요하다”면서 “이번 지원을 통해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은 물론 중대재해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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