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당진시보건소는 여름철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홍콩, 중국, 대만 등 인접 국가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국내 발생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나, 주변국의 확산 추세와 예년의 유행 양상을 고려할 때 여름철 유행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현재 아시아에서 유행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인 NB.1.8.1(님버스), XEC, LP.8.1 등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최근 감시 대상으로 지정한 변이들이다. 해당 바이러스들은 사망률은 낮으나 면역 회피 능력이 높아 빠르게 확산할 우려가 크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2시간마다 10분씩 환기하기 ▲기침할 땐 옷소매나 휴지로 입과 코 가리기 ▲의료기관, 감염 취약 시설 방문 시 마스크 착용하기 ▲사람이 많거나 밀폐된 실내에서는 마스크 착용하기 등 코로나19 감염증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하고 있다.
당진시보건소 관계자는 “에어컨 사용이 많아지고 실내 환기가 줄어드는 여름철은 호흡기 감염병 확산에 더욱 취약한 시기”라며,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해 코로나19 유행에 대비할 것”을 강조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당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