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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산속에서 시민 건강 돌본다

산림치유 사회적 처방 프로그램 운영…근력운동, 아로마테라피 등 마련

산림치유 사회적 처방 프로그램 시범운영 사진
▲ 산림치유 사회적 처방 프로그램 시범운영 사진

 

(포탈뉴스통신) 광주 광산구는 장성 숲체원과 함께 산림치유 사회적 처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림치유 사회적 처방 프로그램은 광산구가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 처방에 산림치유를 접목한 것으로,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높이고 건강 데이터 기반으로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사업이다.

 

광산구는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시범적으로 운영한 당일형 산림치유 사회적 처방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 건강 활동가 등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조사를 실시했다.

 

스트레스 조사는 △신체화 반응 △우울 △분노 등을 분석했으며, 프로그램 참여 전후를 비교했다.

 

참여 전에는 88점 만점 중에서 39.59점을 나타냈고, 참여 후에는 11.99점으로 27.6점이 감소했다.

 

또한 산림치유프로그램의 만족도 조사에서 90% 이상 재참여나 주변에 추천하고 싶다는 의견이 많았다.

 

광산구는 만족도 조사와 스트레스 조사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건강을 살피기 위해 산림치유 사회적 처방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도입했다.

 

프로그램은 개인 건강 상태에 따라 △당일형 △회기형 △1박2일 형으로 구성됐다.

 

세부적으로는 숲속에서 소도구를 활용한 근력운동, 자연물을 활용한 액자 만들기, 아로마요법(테라피), 오감 자극 걷기 체험 등으로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사전·사후 측정을 통해 건강 개선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참여 대상은 건강관리소 이용자와 시민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산림치유 사회적 처방은 단순한 야외 활동을 넘어 시민들의 정서 회복과 건강 증진을 물론 사회적 연결을 회복하는 데 의미를 가진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시민이 일상에서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광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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