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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뮤지컬 ‘사랑의 하츄핑’영덕서 성황리에 마무리

조기 매진·전국 관객 몰려… 산불 피해 회복과 지역 활력 일으킨‘일거양득’무대

어린이 뮤지컬 ‘사랑의 하츄핑
▲ 어린이 뮤지컬 ‘사랑의 하츄핑

 

(포탈뉴스통신)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한 어린이 뮤지컬 '사랑의 하츄핑'이 지난 14~15일 양일간 예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총 6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내렸다.

 

이번 공연은 ‘영덕·울진 이웃사이 문화예술공연’의 일환으로, 지역 공동체 회복과 문화예술 향유 확대를 목표로 기획됐다.

 

본 공연은 개막 전부터 다양한 이변을 낳았다.

 

공연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려 재단 홈페이지 서버가 일시적으로 다운됐고, 6회 공연의 총 객석 3,612석 중 99.2%에 달하는 3,584석이 조기 매진되는 초유의 기록도 남겼다.

 

공연 양 일 간은 서울, 경기, 안동, 포항 등 전국 각지에서 관람객이 찾아오며 예주문화예술회관 전체가 북적였고 인근 상권과 지역 관광지에도 활기가 돌았다.

 

작품의 내용 또한 화제가 되기 충분했다.

 

SAMG엔터의 영화 '사랑의 하츄핑'을 원작으로 한 이번 뮤지컬은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이 제작에 참여해 환상적인 무대를 연출했고 하츄핑과 친구들이 전하는 사랑의 메시지에 어린이들은 환호했다.

 

특히 전석 1만 원이라는 파격적인 요금 또한 가족 단위 관객의 부담을 덜어주었고 외부 관객을 대거 유입시켜 지역 경제 회복에도 힘을 보탰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문화 행사를 넘어 대형 산불로 침체 된 영덕 지역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

 

공연 관람 후 일부 관객들은 영덕읍 창포리 별파랑공원에서 5월 17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다시 피어나는 희망, 진달래 심기 자원봉사투어’행사에도 참여해 산불 피해 지역의 회복을 한마음으로 응원했다.

 

서울에서 가족과 함께 공연을 보러온 최솔지(8) 어린이는“영덕에 들어와서 다 타버린 산을 보고 마음이 아팠는데, 좋아하는 하츄핑도 만나고 아름다운 바다도 보니 정말 좋았다.”며 “내일은 부모님과 함께 진달래를 심으러 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 어린이의 부모는 “저렴한 가격 덕분에 부담 없이 공연을 보러올 수 있었고 지역에 작게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서 보람 있는 여행이었다”고 밝혔다.

 

영덕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산불 이후 모든 공연과 행사가 취소되고 멈췄는데 '사랑의 하츄핑'은 영덕을 다시 회복시키자는 움직임과 함께 막 올린 첫 번째 대형 공연”이라며 “어려움을 겪는 영덕에 활력을 불어넣은 전례 없는 성공 사례”라고 강조했다.

 

또한 “문화예술이 지역의 아픔을 치유하고 다시 일어서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 기획이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영덕·울진 이웃사이 문화예술공연’의 다음 무대는 오는 6월 28일로 예정된 최현우의 마술쇼 '미스티커스'이다. 산불 여파로 연기됐던 이 공연도 공연 재개를 결정하고 예매를 시작하자마자 전석 매진을 기록했고 '사랑의 하츄핑'에 이어 또 한 번 지역에 신바람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올 하반기 줄지어 마련한 고품격 공연의 정보와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영덕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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