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해운대구보건소는 6월 11일부터 7월 2일까지 ‘자기 혈관 숫자 알기 인증샷 챌린지’를 벌인다.
주민들이 자신의 혈압·혈당 수치를 알고, 자발적으로 건강생활 실천 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하는 활동이다.
참여 방법은 혈압기·혈당기 보유 기관을 방문하거나 가정, 의료기관에서 혈압이나 혈당을 측정한 후 네이버폼에 접속, 건강 퀴즈를 풀고 측정 모습을 촬영한 사진을 올리면 된다.
미션 달성자 중 120명을 뽑아 5천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혈압 측정기 보유 기관 명단과 기타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우리나라 30대 이상 10명 중 6명이 당뇨병·고혈압 환자거나 전단계임에도 인지율은 낮다고 한다.
특히 20~40대의 인지율은 절반에 불과할 정도로 본인의 건강을 과신하고 병의 위험성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고혈압·당뇨병은 심뇌혈관질환의 선행 질환으로,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 다른 심뇌혈관질환의 발병으로 이어진다.
보건소 관계자는 “혈관 건강은 자신의 혈압·혈당 수치를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니 챌린지를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알고, 만성질환을 관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부산시해운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