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제주, AI콘텐츠 허브로’ AI국제필름페스티벌 개막

8일 제주문예회관, 유네스코, 글로벌 IT 기업 등 800여 명 참석

 

(포탈뉴스통신) 전 세계 95개국에서 1,210편이 출품된 ‘2025 제주 AI국제필름 페스티벌’이 8일 오후 5시 30분 제주문예회관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인공지능(AI) 기술과 문화예술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시도로 마련된 이번 영화제는 제주특별자치도 주최, 제주콘텐츠진흥원(원장 강민부) 주관으로 열렸다.

 

유네스코(UNESCO)를 비롯해 각국 대사관, 어도비(Adobe)·구글 클라우드·네이버 클라우드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과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이 참여해 국제적 관심을 보였다.

 

제주도 AI 아나운서 ‘제이나(J-NA)’와 정정우 아나운서가 진행한 개막식에서는 공식 트레일러 상영과 레이저 퍼포먼스가 펼쳐져 800여 명의 참석자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개막식 하이라이트는 ‘글로벌 AI 영상공모전’ 대상작인 프랑스 엘리엇 오를리에(Eliott HOURLIER) 감독의 ‘에볼루션(Evolution)’ 상영이었다.

 

인류 확장으로 파괴된 자연에서 오락거리로 전락한 사이버네틱 동물왕국 속에서 자신의 새끼를 보호하려는 어미 고릴라의 고향 찾기 여정을 그린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공모전에서는 대상작을 비롯해 총 18편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이란 감독 코멜 소헤일리의 ‘원 후 워치스(One Who Watches)’와 싱가포르 감독 조 팬의 ‘디몬스 인 더 하트(Demons In The Heart)’ 등 수상작들도 함께 소개됐다.

 

자국 감독들의 최우수상 수상을 축하하는 사이드 쿠제치 주한 이란대사와 에릭 테오 주한 싱가포르 대사를 비롯해 진건군 주제주 중국 총영사, 이케다 요오이치 주제주 일본 총영사 등이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조르디 파스쿠엘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문화분과 담당자도 축하 메시지를 전해 이번 영화제의 국제적 관심을 확인시켰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제주 출신 영화감독 양윤호 영화진흥위원회 부위원장은 심사평을 통해“동서양 작품들이‘AI 시대, 인간은 무엇을 느끼고 표현하는가’라는 공통된 질문에 각기 다른 방식으로 접근한 뛰어난 작가정신의 결과물”이라고 평가했다.

 

심사위원으로는 이승무(한국예술종합학교 A&T랩 연구소장), 전혜정(런던아시아영화제 집행위원장), 사무엘 로르카(전주영화제 프로그래머), 임석진(영화감독, AI디지털 미디어센터) 등이 참여했다.

 

AI 전문가 초청작 2편도 상영됐다.

 

한국예술종합학교 A&T랩의 ‘바람, 꿈’은 제주 신화를 소재로 제작됐고, 김일동 작가(미디어아티스트)의 ‘I’m PoPo’는 AI로봇 포포의 휴머니즘을 그려냈다.

 

두 작품 모두 감독과의 대화(GV)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AI기술을 활용한 영화 제작과정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오영훈 지사는 “AI가 예술의 언어로 말하며 인간의 상상력과 공감의 세계를 확장해주는 새로운 존재로 자리 잡은 지금, 이번 영화제는 AI와 예술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상상력을 실현하는 무대”라면서 “문화의 섬 제주가 AI 콘텐츠의 허브로 도약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제주도는 세계 청년 창작자들을 연결하는 융합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10일까지 사흘간 이어질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다양한 상영작과 포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AI 영상 제작 기법과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며, 국내외 창작자들 간의 네트워킹과 협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제주특별자치도]


포토이슈



사회

더보기
거제여성새로일하기센터, 여성가족부 국비지원 직업교육훈련 ‘리스타트 사회복지전문가 양성과정’ 훈련생 모집 (포탈뉴스통신) 거제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박재자)는 사회복지분야 재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국비지원 직업교육훈련 ‘리스타트 사회복지전문가 양성과정’의 훈련생을 오는 6월 20일(금)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5년 국비지원 직업교육훈련 사업의 일환으로, 사회복지사 자격은 보유하고 있으나 경력단절로 인해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 또는 사회복지 분야에 새롭게 진출하고자 하는 여성을 위한 실무 중심 교육이다. 교육은 7월 2일(수)부터 9월 30일(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되며, △사회복지 실무 △행정 △사례관리 △현장 이해 등 실무 중심 교육과 △컴퓨터활용능력 2급 자격증 취득과정 △취업 연계 지원도 함께 제공된다. 특히 행정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한 자격증 취득 과정을 병행함으로써 수료생이 현장에 즉시 투입가능한 실무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모집 대상은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보유한 여성으로, 교육 수료 후 취업 의지가 명확한 사람을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신청접수 기간은 6월 9일(월)부터 20일(금)까지며,


경제핫이슈

더보기
재개발, 재건축 아파트와 오피스텔 시장에서 선택이 아닌 필수! 시스템에어컨과 빌트인가전의 선두주자 LG전자, ㈜비아이씨엔지 김은주 대표를 만나다! (포탈뉴스통신) 설계부터 입주까지 함께 하는 ‘가전파트너’로 우뚝 서다 ㈜비아이씨엔지는 시공사, 시행사, 재개발 및 재건축 시장에서 시스템에어컨과 빌트인가전을 선도적으로 공급하는 LG전자의 우수 협력업체다. 대단지 신축 아파트 및 오피스텔에 제품을 공급하는 B2B 사업을 수행하며, 초기 설계부터 맞춤형 제안, 설치,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함께한다. 조합과 시행사, 시공사를 주요 파트너로 하는 ㈜비아이씨엔지의 김은주 대표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저는 단순히 고객과 거래하지 않습니다. 평생 함께할 파트너로서 고객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사람이 가장 소중한 재산’이라는 가치관을 갖고 있는 김은주 대표는 ‘관계’를 중요시한다. 인연을 맺으면 신뢰와 믿음으로 관계를 견고하게 다지며 평생 함께 한다. 이는 사적인 사이뿐만 아니라 사업을 하는데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때문에 단순한 제품 납품처가 아니라 ‘사업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강조해 왔고 ‘사람이 가장 소중한 재산’이라는 가치관을 갖고있는 김은주 대표는 ‘관계’를 중요시한다. 인연을 맺으면 신뢰와 믿음으로 관계를 견고하게 다지며 평생 함께 한다.이는 사적인 사이뿐만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