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6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경남소방본부, 화재취약계층에 7억 5천만 원 상당 안전용품 보급

도내 15,000가구에 자동소화패치, 408개 사회복지시설에 방연 마스크 지원

 

(포탈뉴스통신)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5일 화재 발생 시 대피와 초기 진압이 어려운 도내 화재취약계층의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총 7억 5천만 원 규모의 '화재안전취약계층 안전용품 지원 사업'을 2025년 상반기 동안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거취약 15,000가구에 자동소화패치를, 사회복지시설 408개소에는 방연마스크를 보급하는 것으로, 실질적인 화재예방 및 초기 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 자동소화패치 3만 세트 보급… 이통장 중심 현장 설치

 

경남소방본부는 도내 시·군과 협력하여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고령자 등 15,000가구에 콘센트형 자동소화패치 2세트씩 총 30,000세트를 보급했다.

 

해당 제품은 전기화재 발생 시 자동으로 진압이 가능한 혁신 제품으로, 공인 시험성적서를 갖춘 검증된 제품이다.

 

보급은 각 시군 이통장을 중심으로 사전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주택을 방문해 설치와 동시에 주택용 소방시설 점검도 병행하여 보다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했다.

 

◆ 사회복지시설 408개소에 방연마스크 22,660개 보급

 

요양병원, 요양원, 아동복지시설 등 도내 사회복지시설 408개소에는 방연마스크 22,660개를 보급했다.

 

해당 마스크는 산소 발생 기능을 탑재하여 유독가스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고, 신속한 대피를 도와 골든타임 확보에 효과적인 제품이다.

 

물품은 시군에서 구매 후 소방서로 전달되며, 소방관이 직접 복지시설을 방문해 설치를 지원하고 사용법과 관리 요령을 교육한다.

 

아울러, 설치 확인서와 현장 사진을 확보하여 사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 “단순 보급을 넘어선 통합형 화재예방 대책”

 

이번 사업은 소방본부가 전 과정을 주관하고 시군, 지역사회 인력(이통장 등)과 유기적으로 협업하여 진행됐으며, 단순한 물품 보급을 넘어 ▲사전 화재예방교육 ▲현장 설치 ▲사용법 교육 ▲설치 확인 ▲안전 점검 등 전 과정이 통합된 화재예방 종합대책으로 평가된다.

 

이동원 소방본부장은 “화재에 특히 취약한 도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예방활동을 확대하여 도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남소방본부]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국가의 존재 이유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 지키는 일" (포탈뉴스통신)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지금부터는 국민들이 국가의 또는 관련 공무원들의 무관심, 부주의 때문에 목숨을 잃거나 특히 집단 참사를 겪는 일이 절대 생기지 않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안전치안점검회의에서 "이번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수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점검해 보기 위해 이런 자리를 급하게 마련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국가의 존재 이유 중에 가장 큰 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며 "우리가 하는 모든 국정이든 지방행정이든 사실 제일 먼저 챙겨야 될 것이 국민의 안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안타깝게도 대형 참사가 발생하기도 하고, 또 소소한 수재나 재난 재해, 또는 치안에 의한 범죄 피해들이 일상적으로 많이 발생한다"면서 "피할 수 없는 것들도 상당히 있겠지만 그중에는 우리가 조금 신경 쓰면 피할 수 있었던 재난 재해 사고들도 꽤 많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성남시장 시절 재난 재해 업무 경험을 들어 "똑같은 지점에 똑같은 유형의 사고가 계속 발생해서 확인해 봤더니 조금 더 신경 쓰거나 미리 대비하면 대체적으로 막을 수 있는 것들이었다"고 소개했다. 치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