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김제시는 5일 전북권 12개 평생학습도시 실무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생학습도시간 업무교류와 빠르게 변화하는 학습현장의 트랜드를 파악하고 정책적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순회연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평생학습이 바뀌면 도시가 변한다” 는 주제 아래 진행된 이날 행사는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됐다.
먼저 실무역량강화 특강에서는 오산대학교 평생교육학과 박선경 교수가 '평생학습도시에서 내일의 길을 찾다'를 주제로 강연했다. 박 교수는 "급변하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평생학습도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전략을 제시하며,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직무스킬향상 세션에서는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 대응현황을 점검하고, 대면인터뷰 평가에 대비한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각 지자체별 준비 상황을 발표하고, 성공적인 재지정을 위한 실무적 노하우를 교환했다.
현안업무 교류시간에는 평생교육분야 정책제안과 주요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며, 지역 간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새 정부 출범에 따른 평생교육정책 제안 및 토론이 집중적으로 이뤄졌으며, 지역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사례와 성과 창출 방안이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서효연 교육가족과장은 "이번 순회회의를 통해 전북권 평생학습도시 간 네트워크가 더욱 공고해지고, 평생교육 정책의 흐름을 파악하고 도시간 업무교류를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전북지역 평생학습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권 평생학습도시는 현재 12개 시·군이 지정되어 있으며, 이들은 정기적인 순회회의를 통해 평생학습 정책 개발과 프로그램 운영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김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