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4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서울시, 차량·자전거 부딪힘 걱정없이 안전하게 남산 걸어요… 보행자 전용데크 설치

서울시, 남산 남측순환로(팔각안내센터~체력단련장)에 460m ‘연결안전데크’ 개방

 

(포탈뉴스통신) 차량, 자전거, 보행자가 뒤섞여 사고 위험이 컸던 남산 순환로에 자연을 오롯이 느끼며 천천히 그리고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자 전용 데크가 놓여졌다.

 

서울시는 남산 남측순환로 팔각안내센터와 체력단련장을 잇는 460m 길이의 ‘연결안전데크’를 4일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남산 생태는 보전하고,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을 핵심으로 한 숲속 자연 친화적 산책데크와 차량·자전거도로와 분리된 보행자 전용데크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에 설치된 보행데크는 시민의 안전한 보행공간 확보는 물론 데크 초입과 이어지는 주변에 남산 고유의 자생식물을 심어 남산의 자연성을 최대한 살린 것이 특징이다. 물푸레나무 등 교목 2종 24주, 관목 21종 2,415주, 관중‧고사리류 등 다양한 풀 1만 2,890본을 심어 발길이 닿는 곳곳에 사계절 변화와 남산의 생태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조성했다. 특히 이번 데크시공은 기계시공을 최소화했다는데도 의미가 있다.

 

이번에 심은 나무는 숲이라는 남산 특징을 반영해 정원형 수종이 아닌, 남산 자생수종, 반음지성 수종으로 선정해 심었다.

 

아울러 남산 자연성 회복을 위한 샛길 폐쇄도 보행데크 조성과 함께 진행됐다. 남산은 다양한 자생식물과 야생식물이 서식하는 도심 생태계 핵심축으로 현재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하지만 그동안 사람들의 무분별한 출입과 편의를 위해 자연을 훼손하며 만들어진 샛길이 곳곳에 위치했던 것이 현실이다.

 

이에 시는 보행데크 근처 480m 길이 샛길을 즉각 폐쇄하고 샛길 대신 보행데크를 이용하도록 해 숲으로의 진입을 막고 생태를 복원하는 1석2조의 효과를 이끌어내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보행데크 조성과 샛길 폐쇄가 국유림이자 생태경관보전지역인 남산에서 이뤄진 만큼 국유림 무상사용 허가, 문화재 심의, 도시공원위원회 심의,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심의 등 5개 이상의 인허가 및 협의 절차를 거쳐 진행됐다고 밝혔다.

 

특히 남산의 자연을 되살리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생태분과와 함께 생태 훼손을 최소화하고, 시민감사단(녹색서울시민위원회 생태분과 포함)을 직접 구성해 시공 단계에서 투명하게 모니터링하며, 전문가·시민·행정이 협력·조율하는 방식으로 추진했다.

 

시는 단순 관리 감독을 넘어, 시민이 직접 감시하고 점검하는 구조를 구축해 생태 보전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의지라고 강조했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이번 사업은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한 데크 설치와 남산의 자연성과 생태적 가치 회복을 위한 샛길 폐쇄라는 두 개의 큰 축으로 구성된 생태적 정비사업”이라며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무분별하게 조성된 샛길의 추가 폐쇄 등 시민과 자연이 함께하는 녹색도시, 정원도시 서울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모든 국민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 될 것" (포탈뉴스통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로텐더홀에서 열린 취임선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이제 출범하는 민주당 정권 이재명 정부는 정의로운 통합정부, 유연한 실용정부가 될 것"이라며 "분열의 정치를 끝낸 대통령이 되겠다. 국민 통합을 동력으로 삼아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민생 회복과 경제 살리기부터 시작하겠다"고 강조하면서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경제대책TF를 바로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국민께 드리는 말씀 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여러분이 선택해 주신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이재명 인사드립니다. 한없이 무거운 책임감과 한없이 뜨거운 감사함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5,200만 국민이 보내주신 5,200만 가지 열망과 소망을 품고 오늘부터 저는 대한민국 21대 대통령으로서 진정한 민주공화국, 진정한 대한민국을 향한 첫 발을 내딛습니다. 미래가 우리를 향해 손짓하고 있습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
3대질병보험, 비갱신형 암보험 가입은 보험비교사이트 활용 추천! (포탈뉴스통신)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중에 암,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은 흔히 3대질병이라 일컬어지며 살아가면서 가장 먼저 대비해야 하는 중대질병으로 항상 강조되고 있다. 이들 질병에 미리 대비하기 위해 가입하는 것이 진단비보험인데, 이러한 3대질병진단비를 중점으로 보장하는 보장성보험이 3대진단비보험 이다. 3대질병진단비보험은 각각의 질병에 주목해서 보장하기도 하지만, 나에게 맞는 추가 특약을 잘 골라서 가입한다면 종합건강보험으로도 충분히 활용도가 높다. 3대질병진단비 보험을 종합보험으로 활용하려면 기본적으로 암과 심장질환, 뇌질환에 대한 보장이 충분하도록 설계해야 한다. 암진단비 보험은 일반암 진단비를 기준으로 보험금이 지급된다. 암보험금은 암진단시 일시에 지급되므로 목돈을 한 번에 받아 필요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때문에 암, 뇌질환, 심장질환에 대해 충분한 보장이 마련되어 있다면 특약으로는 질병후유장해 수술비보험 등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면 된다. 실손의료비 보험은 복수로 가입해도 중복보장이 안되지만 3대질병진단비 보험은 중복보장이 가능하므로 중대질병으로 인해 경제활동을 할 수 없게 되거나 높은 간병비 등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