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양산시보건소는 지난 28일 결핵 조기발견 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결핵검진사업’의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대한결핵협회 울산경남지부와 연계하여 저소득 65세 이상 노인 및 거동불편 시민을 직접 찾아가 흉부엑스선 촬영과 객담검사를 실시하여 의료취약계층의 결핵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함으로써 지역사회 내 결핵 전파를 차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노인층의 높은 잠복결핵감염률로 결핵 발생률이 OECD 가입국 중 2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 우리나라의 결핵 발생률 감소를 위해서는 면역력 저하로 결핵 발병 위험이 높은 저소득 65세 이상 노인과 거동 불편으로 결핵검진에서 소외돼 있는 시민에 대한 적극적인 검진과 치료가 무엇보다 우선 되어야 한다.
이에 양산시보건소는 ‘찾아가는 결핵검진사업’의 적극 추진을 통해 결핵 예방으로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의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하고자 한다.
김정미 소장은 “찾아가는 결핵검진 사업이 개인의 건강은 물론 지역사회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수단이 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양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