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법무부는 서울신문사, KBS 한국방송공사와 공동 주관으로 5월 27일 11:00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43회 교정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박성재 법무부장관, 김성수 서울신문사 사장, 김우성 KBS 한국방송공사 부사장 등 관계 인사들과 교정공무원 및 교정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교정공무원 9명, 교정위원 8명, 군 교도관 1명 등이 수용자 교정교화 및 교정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제주교도소 배기환 교감은 32년 9개월간 교정공무원으로 장기근속하면서 부친의 투병과 사망으로 힘들어하는 수형자에 대한 상담과 장례 절차 지원을 통해 수형자의 정서적 안정과 교정교화에 크게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한라산 유해조수 퇴치사업 등에 적극 참여하여 지역사회 환경 보존에도 앞장서 왔다.
그 외 교정공무원으로는 경북북부제3교도소 최정종 교감, 경주교도소 조광래 교감(이상 근정상), 화성직업훈련교도소 김인한 교감, 천안교도소 권점희 간호주사(이상 성실상), 서울구치소 백종호 교감, 광주교도소 최문주 교감(이상 창의상), 의정부교도소 변호정 교위(수범상), 홍성교도소 서산지소 인석의 교감(교화상)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교정위원으로는 수용자들의 인성교육과 건전한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2005년부터 500여 권의 우량도서를 기부하는 등 수용자 교정교화에 헌신하고 장학금 지원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도 이바지해 온 순천교도소 이동원 교정위원이 '봉사상'을 받았으며, 그 외 서울남부교도소 이춘화 교정위원, 경북북부제1교도소 박영자 교정위원, 대전교도소 강도묵 교정위원(이상 봉사상), 대구교도소 김원찬 교정위원(박애상), 의정부교도소 박정섭 교정위원(자비상), 안동교도소 임정혜 교정위원(자애상), 군산교도소 홍용승 교정위원(장려상)이 수상했다.
한편, 국군교도소 이홍석 상사는 출소자의 주거 안정을 위해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과 협력하여 임대주택 연계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출소자의 원활한 사회복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교정 발전 특별상'을 수상했다.
박성재 법무부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영예로운 교정대상 수상자 및 그 가족을 축하하고, 공정하고 따뜻한 교정‧교화를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는 교정공무원과 교정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으며, 그동안 교정행정이 “공정하고 절제된 법 집행을 기반으로 강한 역동성과 안정적인 교정정책을 추진하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공정하고 따뜻한 법치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하면서, “사회 전체의 협력과 지지”를 당부했다.
[뉴스출처 : 법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