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경상남도는 26일 오후 2시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경상남도 공공보건의료위원회’를 열고 지역의 공공보건 의료 현안들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공공보건의료위원회’는'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21년 전국 최초로 구성됐으며, 지역 내 공공보건의료 관련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경남도의 공공보건의료 활성화를 위한 정책 논의의 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위원회에는 위원장인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경상국립대학교병원장 등 지역책임의료기관장, 보건소장, 경상남도의원, 경상남도의사회장 등 관계기관 전문가, 주민·수요자대표 등 19명이 함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공공의료정책 주요 추진사항으로 ▵2024년 제2차 공공보건의료위원회 개최 결과 ▵2025년 공공보건의료 시행계획 심의 결과 ▵2025년 제1차 공공보건의료정책실무협의체 개최 결과 ▵2025년 상반기 책임의료기관 공공보건의료협력체계구축사업 실적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 진행 사항 등이 보고됐다.
특히, 논의 안건으로는 도내 주요 건강문제인 심뇌혈관질환 등록관리 및 지역연계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위원회는 타 지자체에서 시행 중인 ‘심뇌혈관질환 재발 방지 사업’ 사례를 공유하며, 이를 경남의 지역 여건에 맞게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논의는 도내 의료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환자 중심의 건강관리 체계 강화를 통해, 주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공공보건의료위원회는 도민의 생명과 직결된 중요한 사안을 다루는 정책 기구이고, 위원 여러분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도민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최선의 방안을 함께 고민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오늘 논의된 다양한 안건들이 도의 공공보건의료 정책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는 앞으로도 공공보건의료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역 책임의료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의료 서비스 확대와 질적 향상을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