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계양소방서는 공사 현장에서 빈번하게 이루어지는 용접ㆍ용단 작업으로 인해 화재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방지하기 위해 안전수칙 홍보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용접ㆍ용단 작업은 불티와 고열로 인해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작업이다. 특히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이 부는 봄철에는 작은 불씨가 비산되어 대형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용접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티의 온도는 최대 3천℃에 달하며, 이러한 불티가 주변의 가연성 물질에 접촉하면 빠르게 큰불로 확산될 수 있다. 또한, 단열재나 건축 자재 등이 화염에 휩싸일 경우 유독가스와 다량의 연기가 발생해 심각한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
이에 소방서는 ▲작업 장소 주변 인화성 물질 철저 제거 ▲작업장 반경 5m 이내 소화기 필수 비치 ▲불티 비산을 막기 위한 방화포 사용 철저 등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양경철 예방안전과장은 “봄철에는 건조한 날씨로 인해 작은 부주의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현장 지도를 통해 화재 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계양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