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미추홀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관내 어린이 급식소 영유아를 대상으로 ‘꼬마 농부의 꼬마 텃밭’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 친화적인 텃밭 공간에서 직접 채소를 수확하는 활동을 통해 어린이의 편식 습관을 개선하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단순 수확 체험에 그치지 않고, 채소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는 식생활 교육을 병행함으로써 아이들이 채소와 자연스럽게 친숙해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센터는 참여 급식소에 지속적인 채소 편식 예방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텃밭 가꾸기 활동 책자’를 제공해,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시설과 가정에서 자체적인 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해당 책자에는 채소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와 활동자료가 포함돼 있다.
정현정 센터장은 “영유아기는 식습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채소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골고루 먹는 바른 식습관을 기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2011년 개소 이래 관내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다양한 위생, 안전, 영양교육 및 순회 방문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인천 지역 최초로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 운영 중이다.
[뉴스출처 : 인천시 미추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