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양산시는 지난 1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하기 위한 중간보고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두 달간 추진되고 있는 집중안전점검의 중간 시점에 맞춰, 점검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문제점과 그에 따른 개선 방안 등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양산시는 이번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관내 재난 및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총 82개소의 주요 시설물을 점검 대상으로 선정했다.
점검 대상에는 다중이용시설, 대형 건축물, 공공시설물, 교량 등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다양한 시설들이 포함돼 있다.
회의에서 보고된 바에 따르면 2025년 5월 12일 기준 총 82개소 중 40개소에 대한 점검이 완료돼 전체 추진률은 약 51%를 기록하고 있다.
나머지 42개소에 대해서는 남은 기간 동안 계획에 따라 점검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한 경우 보수·보강 등의 후속 조치도 신속하게 이행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점검은 단순한 시설 상태 확인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도출된 안전 취약 요소나 관리 부실 사례에 대해서는 관계 부서와 협력해 실효성 있는 개선 대책을 마련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집중안전점검은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가장 기본이자 핵심적인 절차”라며 “앞으로도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한 후속조치에 철저를 기하고, 안전 사각지대 해소와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체계적인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중간보고회의 결과는 각 점검 부서와 공유되어, 향후 점검 완료 후 종합적인 분석 및 평가에 반영될 예정이며, 점검 종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양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