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옥천군에서 추진 중인 ‘인구감소지역 소재 중소기업 특례보증 금융지원’ 사업이 지역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실질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현재까지 총 10개 기업이 해당 사업에 신청했으며 이 중 6개 기업이 최종 지원 대상으로 확정되어 총 18억 9천 9백만 원의 금융지원을 받았다.
현재 2개 기업이 2억 5천만 원 규모의 지원을 신청해 심사 중이며 전체 예산 30억 원 중 약 8억 5천 1백만 원이 남아 있어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사업이 계속 추진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지역 주력산업 및 지방이전 기업 △유망서비스업 △신성장 동력산업 △창업기업(설립 7년 이내) △수출기업 △고용창출기업 △벤처기업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업 △기업가형 소상공인 등이며 전년도 매출액의 20% 이내에서 자금 지원이 가능하다.
대출 기간은 운전자금의 경우 최대 3년, 시설자금은 최대 10년까지 가능하다.
이번 금융지원은 신용보증기금과 NH농협은행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신보는 최대 100% 보증 또는 보증료 지원 혜택을 제공하고 농협은행은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또한 옥천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최종 금리에서 연 2.0%의 이자를 3년간 이차보전함으로써 기업의 실질적인 금융 부담을 대폭 줄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자금을 확보하며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남은 재원도 공정하고 신속하게 지원해 더 많은 기업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본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업 신청은 재원 소진 시까지 가능하며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관련 서류를 구비해 옥천군 성장정책과 인구정책팀에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옥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