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3 (월)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관광객 만족이 경쟁력” 제주도, 민관 협력 가성비 개선에 박차

숙박․교통․음식점 등 7개 분야 실천과제 마련…관광 회복세 견인

 

(포탈뉴스통신) 제주특별자치도가 관광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가성비 높은 제주관광 만들기’ 민관협의체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해수욕장 파라솔․평상 가격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50% 인하된 수준으로 유지하고, 7개 분야별 실천과제를 이달 중 확정해 추진한다.

 

관광업계의 적정가격 책정과 친절서비스 확산을 위해 시작된 ‘가성비 높은 제주관광 만들기’ 프로젝트는 숙박, 교통, 음식점, 관광지, 여행업, 골프장, 해수욕장 7개 분야에서 도 및 행정시 유관 부서와 관광협회, 사업자 유관 단체가 협업하며 도내 관광 관련 사업체의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제주도는 비수기 할인가에서 성수기 정상가로 전환되는 업계 관행이 관광객들에게 고물가, 바가지요금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으며, 성수기 높은 가격 대비 서비스 품질이 높지 않아 제주관광의 가성비가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따라 이 부분에서 중점 개선사항을 발굴해 추진하기로 했다.

 

7개 분야별 실천과제는 각 분야 유관단체와 협의를 통해 마련하고, 5월 중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가지고 실천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숙박분야) 업체별로 상이한 환불규정, 시설 낙후 및 위생 문제, 고가 숙박료 대비 낮은 서비스 품질 개선을 다룬다.

 

(교통분야) 렌터카 대여요금 산출방식 개선을 통한 적정요금 책정 및 친절서비스 개선을 실천과제로 선정했다.

 

(음식점 분야) 외식물가 개선 방안으로 주문단위 메뉴 개선에 따른 메뉴판 설치, 가격인하 업체 대상 착한가격 업소 추천과 함께 외식업 종사자 대상 서비스아카데미 친절교육을 실시한다.

 

(관광지·축제 분야) 주요 축제 행사장 공정가격 받기를 실천과제로 선정하고 행사장 내 판매가격 외부공지 및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운영해 지역축제 이미지 개선에 나서고 있다.

 

(여행업 분야) 건전하고 알뜰한 제주 여행문화 만들기를 실천과제로 정했다. 옵션관광 등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과 함께 제주관광 이미지를 훼손하는 무자격 안내사에 대한 단속 및 계도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골프장 분야) 대중형 골프장 이용요금 표시점검 추진을 통해 2022년 12월부터 시행 중인 골프장 요금 상한제도의 정착을 이끌어내 대중형 골프장 이용요금의 안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해수욕장 분야) 작년에 이어 올해도 파라솔·평상 가격을 2년 연속 50% 인하된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하는 등 합리적인 가격 문화 정착을 위해 관련 마을·청년회와 사전 협의를 완료했다.

 

지난 4월 ‘가성비 높은 제주관광 만들기’ 민관협의체 출범 이후 행정시별 수용태세 점검회의와 주요 축제장 중심의 실천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관련 단체에서도 공정가격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도 관광협회는 앞서 업종별 간담회를 통해 ‘만나고 싶은 제주, 다시 찾고 싶은 제주’를 만들기 위한 도내 관광사업체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강조했다.

 

제주도는 6월 비수기를 앞두고 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업계 자체 행사와 이벤트 개최 시 운영․홍보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활기찬 제주관광 이미지를 심어줄 계획이다.

 

김희찬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이번 ‘가성비 높은 제주관광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다가오는 여름 성수기와 하반기까지 지속적인 회복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2025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 오산 오색시장에서 개막. 김동연 “통큰세일 계기로 상권 살아나고 도민 장바구니 물가 걱정 덜길” (포탈뉴스통신) 경기지역 400여 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참여하는 소비촉진행사 ‘2025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이 21일 오산 오색시장에서 개막식을 열고 9일간 대장정에 돌입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경기도가 통 크게 준비했다. 작년 40억 예산을 올해 100억으로 2.5배 늘렸다. 또 (참여)시장도 2배 이상 늘려서 경기도의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다 합쳐서 400곳 넘는 곳 전부 혜택 볼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어 “통큰세일을 계기로 지금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또 골목상권 계시는 많은 분들 힘내시기 바란다. 시장이 활기차게 돌아가고 장사가 잘 돼서 상권이 다시 살아나기를 바란다”며 “도민 여러분들께서는 장바구니 물가 걱정 좀 덜었으면 한다. 지금 최대 20%까지 할인(환급) 행사까지 하니까 마음껏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개막식 후 시장을 돌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배우자와 함께 온누리상품권과 현금으로 과일과 채소 등 15만 원가량 장을 본 김 지사는 통큰세일 혜택으로 온누리상품권 2만 원을 환급받았고 이 상품권으로 인근 가게에서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