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5 (금)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국제

외교부, APEC 제2차 고위관리회의, 20년만에 제주에서 다시 개최

APEC 미래번영기금 설립 승인

 

(포탈뉴스통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2차 고위관리회의(SOM2)(윤성미 APEC SOM 의장) 및 관련 회의가 5월 3일부터 16일까지 제주에서 개최 중이다. APEC 21개 회원과 옵서버 대표단, APEC 사무국 관계자 등 3,000명 이상이 제주를 방문하여 고위관리회의(SOM), 무역투자위원회(CTI), 경제기술협력운영위원회(SCE) 등 주요 위원회와 산하 협의체 등 10여 개의 회의에 참석하여 지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제2차 고위관리회의에서는 올해 APEC 주제인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을 실현할 핵심 주역인 청년층의 경제참여와 역량강화를 지원할 ‘미래번영기금’ 설립이 21개 회원 만장일치로 승인됐다. 우리 정부는 작년 11월 페루 APEC 정상회의에서 청년층 지원을 위한 ‘미래번영기금’ 설립을 공식 제안하고 초기 재원으로 100만불 출연을 약속했다. 동 기금은 △교육, 과학, 정책 분야 청년 전문 인력 간 지식교류, △ICT 및 AI·클라우드·빅데이터·첨단제조기술 등 디지털 분야 청년 역량강화, △청년 주도 창업활동 지원뿐 아니라, 인구변화·환경문제 등에 대한 정책 연구도 지원할 예정이다. 기금은 APEC 내 잔여 행정절차를 거쳐 설립이 확정될 예정이다.

 

아울러, 우리 정부는 올해 의장국 핵심성과로 제시했던 ‘AI 협력’ 및 ‘인구변화 대응’에 대한 정상회의 결과문서의 기반이 될 주요 요소를 고위관리회의 및 산하협의체에서 발표했다.

 

AI 협력(가칭 “APEC AI 이니셔티브”)은 AI를 통해 경제 전환을 가속화하고, 회복력 있는 성장과 기술 발전, 노동자 역량 강화라는 비전을 목표로 ▴APEC 내 성공적인 AI 전환을 위한 전략적 방향성 제시 ▴정부·기업·노동자·소비자 등 모든 계층의 AI 역량 구축 ▴지속가능하고 견고한 AI 인프라 투자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인구변화 대응(가칭 “인구구조 변화 대응 협력 프레임워크”)은 아태지역이 공통으로 직면한 인구구조 변화(출산율 저하, 고령화 등)에 대응하고, 인구구조 위기를 미래 성장과 혁신의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고령사회 대응 지속가능 시스템 구축 ▴의료 및 기술혁신 촉진 ▴여성의 경제적 참여 증진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제2차 고위관리회의와 더불어 고용노동장관회의(5.11.-13.), 교육장관회의(5.13.-15.), 통상장관회의(5.15.-16.)가 함께 개최되며, 고용노동장관회의에서는 미래를 위한 지속 가능한 노동시장과 일자리를 위한 공동성명이 채택됐다.

 

이번 회의를 계기로 우리 대표단은 중국, 페루, 호주, 러시아, 대만 등의 고위관리들과 양자 면담을 갖고, APEC의 핵심 성과와 회의 기간 중 진행되는 장관회의 논의 사항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제3차 고위관리회의는 7-8월 간 인천에서 개최되며, 하반기 정상회의 전까지 디지털·AI, 식량안보, 여성 등 8개 분야별 장관회의 및 2개 고위급대화가 추가로 개최될 예정이다.


[뉴스출처 : 외교부]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어린이 초청행사 (포탈뉴스통신) 4일 오전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대통령에게 직접 손편지를 써서 보낸 어린이 세 명과 그 가족들을 대통령실로 초청했다. 이번 초청은 아이들의 편지를 직접 읽어본 이 대통령이 지시하여 성사됐다. 아이들이 보낸 손편지에는 비상계엄 저지, 대북 방송 중단 등에 대해 이 대통령에게 감사를 표하는 순수한 마음이 담겨있었다. 초대받은 아이들은 대통령 접견에 앞서, 브리핑룸에서 직접 대변인이 되어 브리핑을 하고 기자들의 질의를 받아보기도 했다. 그리고 국무회의실에서 대통령의 일과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아이들과 가족들은 집무실을 방문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집무실 입구에 서서 아이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대통령은 아이들에게 "여러분들의 편지를 꼼꼼히 읽었고 꼭 만나고 싶었다"라고 반가움을 표하며, 난중일기, 과학 만화책 등 아이들이 관심 있어 하는 분야의 책에 사인을 해 선물했다. 한 아이는 "반장 선거에서 떨어져 보신 적이 있는지"와 같은 순수한 질문을 던졌으며, 이 대통령은 웃으며 "어른이 되어 선거에서 떨어져 본 적은 있는데 어릴 때에는 반장 선거에 나간 경험이

사회

더보기
네트워킹데이로 하나된 대전시-중앙부처, “대전, 세계적 도시로 도약”공감대 확보 (포탈뉴스통신) 대전시는 9월 4일 세종시에서 중앙부처에 근무하는 대전 출신 향우공무원 초청해 ‘2025 중앙부처 향우공무원 초청 네트워킹데이’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시 주요 간부와 중앙부처 향우공무원 150여 명이 함께해 지역과 중앙의 긴밀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과제를 설명하며 향우공무원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치흠 대전시 기획조정실장은 도시브랜드 평판지수 상승, 혼인율 및 출생아 수 증가 등 긍정적 지표를 소개하며 대전의 달라진 위상을 강조했다. 이어 대전시는 앞으로 ▲우주항공·바이오·반도체·국방·양자·로봇 등 6대 전략산업 집중 육성 ▲충청권 메가시티 광역도로망 구축 등 도시공간 개발 및 교통망 확충 ▲나라사랑공원 조성 등 문화·관광 자원 개발 ▲대전·충남 행정통합 등 굵직한 현안을 제시하며 중앙부처의 적극적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장우 시장은 환영사에서 “대전시가 세계적인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중앙부처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며 “오늘의 만남을 계기로 지역발전을 위한 협력 기반이 더욱 공고해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