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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영호 통일장관, 청년 세대와 한 목소리로 北 억류 선교사 석방과 북한인권 개선 노력 촉구

청년 북한인권 NGO 대표, “청년 세대가 억류자 및 북한인권 문제를 ‘남’의 문제가 아닌 ‘우리’의 문제로 인식해야”

 

(포탈뉴스통신)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5월 2일 서울숲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5월 2일~5일 진행되는 '(사)엔비전'의 북한인권 체험형 전시프로그램 'ZOOM IN 2.0X'의 개회식에 참석하여,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및 북한인권 문제 해결의 공감대 확산을 위한 2030 청년들의 노력을 응원하고 격려할 계획이다.

 

통일부는 김영호 장관 취임 직후 장관 직속으로 '납북자대책팀'을 신설하고, 특히 10년 넘게 북한 구금시설에 억류된 우리 국민 6명의 생사확인과 송환 등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 3월에는 유엔인권이사회 '자의적 구금에 관한 실무그룹'(Working Group on Arbitrary Detention)이 북한에 의한 김정욱·김국기·최춘길 선교사의 억류가 자의적 구금에 해당하며 이들을 즉각적으로 석방해야 한다는 의견서를 공표함으로써, 억류자 문제 해결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이 유엔 차원의 지지와 국제법적 정당성을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행사를 마련한 '(사)엔비전'은 2030 청년들이 모여 설립한 북한인권 단체로, 최근 억류 선교사들에 대한 유엔인권이사회의 단호한 결정에 큰 인상을 받고, 또래의 청년들에게 억류자 문제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자 이번 행사의 한 축으로 억류자와 ‘세송이물망초’를 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

 

5월 2일 오후 1시에 개최되는 개막식 행사에는 김영호 통일부 장관을 비롯하여, 올해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후속보고서를 준비하고 있는 유엔 북한인권사무소 제임스 히난 소장도 참석하여 억류자 및 북한 인권 문제 해결의 공감대 확산을 위해 노력하는 청년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외국인 국적자로는 북한에 최장기간 억류됐던 캐나다 국적 임현수 목사와, 김정욱 선교사의 형 김정삼씨, 최춘길 선교사의 아들인 최진영씨도 행사 개막식에 참석하여 억류자들을 잊지 않고 기억해 준 청년들의 따뜻한 위로에 고마운 마음을 표시하기로 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사)엔비전'의 최형석 대표는 본인과 같은 청년들에게 억류자 및 북한인권 문제가 ‘남’의 문제가 아닌 ‘우리’의 문제로 인식되기를 바란다고 기획 의도를 밝히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도 억류자 문제 해결 및 남겨진 가족들의 아픔을 더 많은 청년들이 공감하고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통일부는 앞으로도 자국민 보호를 국가의 최우선 책무로 인식하고, 대내외적 공감대 확산과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문제 해결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다.


[뉴스출처 : 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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