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재)인천서구문화재단은 올해로 30회를 맞이한 ‘서곶문화예술제’의 개최 일정과 장소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돌입했다.

 

축제는 오는 9월 19일부터 26일까지 인천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 소공연장, 전시실, 야외광장 등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 축제는 30년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되새기며, 지역 예술인과 구민이 함께 만드는 예술 축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더 많은 예술인이 참여할 수 있는 축제 ▲구민이 예술로 즐거움을 기대하는 축제 ▲예술인과 함께 새로운 30년을 열어가는 축제를 핵심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한 첫 단계로, 지역 예술단체 대상 프로그램 공개 모집이 오는 4월 21일부터 5월 4일까지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인천 서구에 소재지를 둔 예술단체이며, ▲대공연장 공연 4건 ▲소공연장 공연 4건 ▲전시 1건 등 총 9건의 프로그램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단체에는 공연장 대관과 운영지원, 홍보 등을 포함한 다양한 협력이 제공되며, 두 개 이상의 단체가 협업한 프로그램의 경우 가산점이 부여된다.

 

이번 프로그램 모집은 지역 예술단체를 발굴하고, 구민들에게 예술단체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 서곶문화예술제는 공연과 전시 외에도 아트마켓, 갈라 버스킹 등 다양한 야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축제 3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아카이빙 전시와 세미나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인천 서구는 오는 상반기 중 ‘서곶문화예술제 30년 기억 공모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동안 축제에 참여한 예술인, 구민 등으로부터 다양한 기록과 기억을 수집하고, 이를 전시 콘텐츠로 구성하여 서곶문화예술제가 걸어온 30년의 발자취를 조명할 예정이다.

 

서곶문화예술제 운영 관계자는 “올해는 서곶문화예술제가 30년이라는 역사를 기반으로 새로운 시작을 여는 해”라며 “지역 예술인과 주민이 주체가 되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거듭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인천시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