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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칠갑마루 청양 향진주쌀, 입소문 타며 인기몰이 중

구수한 향과 쫀득한 식감… 호평 속 ‘재구매 행진’ 이어져

 

(포탈뉴스통신) 청양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쌀 ‘칠갑마루 청양 향진주쌀’이 특유의 구수한 향과 쫀득한 식감으로 입소문을 타며 전국적인 인기몰이에 나섰다.

 

칠갑마루 청양 향진주쌀은 지난해 말 청양 관내 농협 하나로마트를 통해 처음 출시됐다. 청양군은 꾸준한 판촉과 홍보 활동을 통해 서울, 경기, 대전, 제주 등으로 판매처를 확대해 나가는 중이다.

 

군은 지난 4월 4일부터 16일까지 12일 간 서울 하나로마트 양재점과 창동점에서 판촉 행사를 진행해 14톤의 판매고를 올렸다.

 

또 지난 14일에는 청양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청양·정산·화성농협)이 국내 유명 쇼핑플랫폼 NS홈쇼핑과 120톤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고급미 시장에서 품질과 맛을 모두 갖춘 향진주쌀이 주목받으면서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게 된 것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청양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는 물론 프리미엄 쌀 시장 내 입지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진주’는 충남을 대표하던 고품질 쌀 ‘삼광’이 전국적으로 널리 재배되는 흔한 품종이 되고 충남 쌀의 차별화가 어려워지자 충남농업기술원이 전략적으로 개발한 품종이다. 구수한 향과 적당한 찰기가 있으며 밥을 지으면 윤기가 뛰어나고 쫀득한 식감으로 맛이 매우 좋다는 소비자들의 평가를 받고 있다.

 

청양군은 향진주 품종의 지역 적응성을 확인하기 위한 시범 재배가 진행된 곳이다. 그 결과 청양군 기후에 알맞고 수량성도 좋은 것으로 나타나 공동브랜드 칠갑마루의 이름을 달아 청양군을 대표하는 고품질 쌀로 육성하게 됐다.

 

전량 계약재배로 생산하며 계약재배 농가 전원이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을 받고 있다.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계약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재배교육과 현장 기술지도에 주력하고 있다.

 

청양군은 향진주쌀의 맛과 향이 유지될 수 있도록 벼 수확 후 도정할 때까지 원료 벼를 15℃ 이하에서 저온 보관하고 최신 설비의 통합미곡처리장(RPC)에서만 도정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도정 후 유통기간도 2주를 넘지 않게 하는 등 품질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군은 향진주쌀의 고품질 브랜드화를 위해 사업비 2억 700만 원을 투자해 계약재배 참여 농가에 생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 참여 농협에는 포장재, 물류비, 판촉·홍보, 유전자 분석비를 지원하며 관내 음식점이 향진주 쌀을 이용하면 일반 쌀과의 차액을 지원해 지역 내 소비 촉진도 도모하고 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향진주쌀은 농가와 농협, 군이 함께 품질관리에 힘써온 노력의 결실로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뛰어난 밥맛을 자랑한다”며 “앞으로도 전국적으로 사랑받는 명품 쌀로 키워나가 청양 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와 농특산물 브랜드 가치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남도청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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