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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재가 장애인도 사회복지사가 자립 돕는다

인천시 2차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5개년 계획’에 따라 재가 장애인도 이용 가능한 ‘자택형’ 서비스 시작

 

(포탈뉴스통신)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인천시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는 최근 재가 장애인 대상 ‘자택형 지원 서비스’를 도입하고 지역사회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센터는 ‘인천시 2차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5개년 계획(2024~2028)’에 따라 최근 자택형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는 주택을 소유하거나 임대해 자립한 1인 장애인 가구가 대상이다. 전담 사회복지사가 지역사회 자원·서비스 연계 등 자립 생활을 돕는다.

 

지난해 말 자택형 서비스를 시작한 A(43)씨는 자립 생활에 전반적인 도움을 주던 지인이 멀리 이사 가면서 홀로 자립 생활을 하던 중이었다. A씨가 홀로 독립적으로 살아갈 것을 걱정하던 지인이 A씨가 일하는 직업재활시설에 도움을 요청했고 행정복지센터 안내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다. A씨는 “집 구하고 가전제품, 가구 구입 모두 그 형과 같이해서 혼자 어떻게 할지 어려웠다”며 “심장이 안 좋아 갑자기 쓰러질 때가 있는데 혼자 아프면 어떡하나 걱정도 했다”고 말했다.

 

A씨를 담당하는 양한영 센터 사회복지사는 행정복지센터, A씨가 다니는 병원 등을 같이 다니며 건강 상태를 확인했다. 가장 먼저 한 일은 119안심콜 서비스 등록이다. 무슨 일이 생겼을 때 119에 전화하면 A씨의 의료 정보를 전송해 빠른 응급조치가 가능하다. 그다음 한 일은 일상돌봄서비스 신청이다. 이틀에 한 번 A씨가 돌아오는 오후 4시 이후 2시간씩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지역사회 연계 활동도 꾸준히 진행한다.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직업 훈련 지원, 구직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양한영 사회복지사는 “혼자 살아본 경험이 길지 않아 각종 집안일과 요리 등이 서툴러 하지 않다 보면 생활이 깨지고 일상에도 영향을 미치는 사례를 여럿 봤기에 일상돌봄서비스가 꼭 필요했다”며 “지금 당장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해보는 단순한 지원에 더해 장기적으로 미래를 계획하고 준비하도록 돕는 역할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미소 인천시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 팀장은 “이미 자가나 임대로 집을 구해 자립한 장애인 중에서 자립 지원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요청이 꾸준히 있었다”며 “기존 센터가 2021년부터 운영하는 장애인 지원주택이 주거와 복지서비스를 결합한 형태라면 이는 재가 장애인에게 복지서비스만을 떼서 제공하는 방식이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인천시사회서비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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