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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읍 밀알회, 소성면 이재민 돕기 성금 전달…연대의 발걸음

 

(포탈뉴스통신) 정읍에서 열린 ‘밀알가족 한마음 큰잔치’에서 밀알중앙회가 소성면 산불 이재민을 위해 300만원을 기탁하며 따뜻한 연대의 뜻을 전했다.

 

지난 13일 정읍시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밀알중앙회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정읍밀알회는 지역사회와의 연대와 나눔을 실천하고자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지난달 발생한 소성면 산불로 인해 주거지와 생계 기반을 잃은 주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역 안팎에서 이어지는 기부와 구호활동은 복구 과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이에 밀알중앙회 전북지구도 기탁 외에도 성금 모금과 현장 지원 등 다양한 연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체육활동과 장기자랑 등 즐길 거리도 마련돼 참석자들은 따뜻한 나눔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 지역 주민은 “이런 힘든 시기에 서로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한 하루였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밀알중앙회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가 재난에서 회복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탁을 통해 밀알중앙회 전북지구는 소외된 이웃을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지역 공동체의 결속력을 강화하는 데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들의 지속적인 나눔 실천은 앞으로도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정읍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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