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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같이의 힘으로”…정읍시 새마을 부녀회, 산불 이재민에 따뜻한 손길

 

(포탈뉴스통신) 지난달 25일 고창에서 발생한 산불이 정읍 소성면 금동마을까지 번지며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정읍시 새마을 부녀회의 따뜻한 연대와 나눔이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고 있다.

 

정읍시 새마을회(회장 이경연)의 식재료 지원을 시작으로, 소성면 새마을 부녀회(회장 윤앵순)는 재해 발생 첫날부터 임시거주시설에 긴급 투입돼 따뜻한 식사 제공에 나섰다.

 

이들은 하루 세 끼, 30인분의 식사를 직접 만들어 제공하며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부녀회원들은 순번을 정해 교대로 봉사에 참여하며, 새벽부터 저녁까지 뒷정리까지 도맡는 등 진심을 담아 움직이고 있다.

 

이뿐 아니라 윤앵순 회장은 딸기 2박스와 성금 20만원을 기탁했고, 정우면 새마을 부녀회는 밑반찬을 준비해 전달했다.

 

태인면 새마을 부녀회원들도 음료와 밑반찬, 성금 20만원을 후원하며 힘을 보탰다.

 

정읍시 새마을 부녀회는 주방가구와 텔레비전 장식장 등 5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며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도왔다.

 

앞으로도 각 읍면동 새마을 부녀회는 밑반찬 지원을 지속해 이재민들의 영양과 정서 회복에 힘쓸 계획이다.

 

새마을 부녀회 관계자는 “모든 회원이 마음을 모아 정성껏 봉사하고 있다”며 “우리는 ‘같이’의 가치를 믿고, 어려운 시기일수록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움직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학수 시장은 “자발적인 봉사로 큰 힘을 보태주고 계신 새마을 부녀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정읍시는 피해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행정적·정서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웃을 위해 발 빠르게 연대에 나선 정읍시 새마을 부녀회의 활동은 산불로 상처 입은 주민들에게 든든한 희망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정읍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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