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9 (금)

  • 흐림동두천 5.7℃
  • 흐림강릉 11.9℃
  • 구름많음서울 7.2℃
  • 맑음대전 5.0℃
  • 맑음대구 4.9℃
  • 구름많음울산 12.3℃
  • 구름많음광주 11.7℃
  • 맑음부산 13.5℃
  • 구름많음고창 10.7℃
  • 맑음제주 13.2℃
  • 흐림강화 7.7℃
  • 맑음보은 0.5℃
  • 맑음금산 2.8℃
  • 맑음강진군 6.6℃
  • 맑음경주시 6.1℃
  • 맑음거제 8.9℃
기상청 제공

김천시, 벚꽃 야경명소 『연화지』 축제로 꽃 피우다

3월 29일부터 4월 6일까지 9일간 시행

 

(포탈뉴스통신) 김천시는 3월 29일부터 4월 6일까지 9일간 『2025 연화지 벚꽃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벚꽃 명소 위기를 기회로]

연화지는 2023년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되는 등 봄철 벚꽃 야경 명소로 각종 SNS를 뜨겁게 달궈 매년 20만 명이 찾는 김천시 대표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벚꽃 개화 시기마다 무분별한 불법 노점, 지정 주차장 안내 부족, 혼잡한 인파로 인해 아름다운 벚꽃 야경 명소를 기대했던 방문객들이 불편을 겪으며 연화지에 대한 걱정과 우려의 목소리가 커졌다.

 

이에, 시는 매년 반복되는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벚꽃 축제를 기획했으며, 참여업체 모집 및 관리 등 행사 전반을 전문 대행사에 위탁 운영해, ‘연화지 벚꽃 페스타’를 봄철 대표 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연화지『소원 명당』명소로]

김천시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벚꽃 축제의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솔개(鳶)가 봉황으로 바뀌었다(嘩)』라는 뜻을 가진‘연화지(鳶嘩池)’의 한자를 활용해 스토리텔링을 개발했다. ‘연못가에 흩날리는 꽃잎을 맞으면 근심 걱정은 날아가고 소망은 꽃잎처럼 피어난다’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관람객들이 소원을 빌고 싶은‘소원 명당’으로 조성해, 연중 관광객 발길이 닿는 명소로 거듭나길 기대하고 있다.

 

[새로운 도전]

올해는 지난해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된 불법 노점 운영을 개선하고자 영업신고증·보건증 등을 소지한 업체를 대상으로 참여업체를 공개모집 한 후 50개 업체(푸드마켓18, 플리마켓30, 푸드트럭2)를 선정해, 9일간 한시적 영업신고증을 발급해 합법적이고 안전한 먹거리 부스를 운영한다.

 

시는 지난 21일 참여업체를 대상으로 축제 기간 상행위 관련 준수사항 및 바가지요금 근절, 원산지 표시, 위생 수칙 준수 등 마켓 운영과 관련된 교육을 시행하는 등 방문객의 쾌적한 벚꽃 관람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단순한 벚꽃 관람을 넘어 방문객에게 감동과 볼거리를 제공하고자‘블라썸테라스, 블라썸로드’를 만들어 이색적인 벚꽃 관람 체험 공간을 마련했고, ‘김천 8경·벚꽃 실루엣·벚꽃피아노’ 등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레크레이션,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한다.

 

[안전한 관람과 편리한 교통 대책 수립]

불법 노점 외에도 연화지 벚꽃 개화기마다 지적되는 또 다른 문제점은 바로 혼잡한 인파와 연화지 인근 교통정체이다.

 

시는 벚꽃 개화기마다 반복되는 인파와 교통혼잡을 해소하고자 평일 17시~24시, 주말 10시~24시까지 연화지 내 교통을 전면 통제하고, 행사장 내 원-웨이(한 방향) 관람 동선을 운영해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벚꽃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행사 기간 내 지정 주차장으로 종합스포츠타운 주차장 외 1개소를 운영하고, 종합스포츠타운 주차장과 행사장까지 최단 거리(500M) 동선 확보를 위해 횡단보도 2개소를 신설해 주차장부터 행사장까지 도보로 5분 안에 도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행사장과 지정 주차장을 쉽게 찾을 수 있는 안내판을 연화지 주변 곳곳에 설치해 관람객의 편의를 도모한다.

 

또한, 김천경찰서, 모범운전자회 등 유관기관과도 협업하여 교통혼잡 시간대 교통 수신호, 교통 정리 등으로 인근 주민과 관람객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최순고 김천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은 “처음 개최하는 연화지 벚꽃 축제가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분이 김천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김천시]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국민의 군대로서 본연의 임무 제대로 수행해 달라" (포탈뉴스통신)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국방부 업무보고에서 "국민의 군대로서 대한민국이 전 세계에 정말 강력한 국가로 존속할 수 있도록 본연의 임무를 제대로 다 수행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국방부, 국가보훈부 업무보고에서 "국가공동체가 존속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공동체 자체를 보존하는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 "잠시 우리 사회에 혼란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군이 대체로 제자리를 잘 지켜주고, 또 국가와 국민에 대한 충성 의무를 제대로 이행해 줘서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격려했다. 그러면서 "혼란스러운 점이 꽤 있긴 하지만 이런 과정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토대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새로운 마음으로 새롭게 시작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 이 대통령은 보훈부에 대해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래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우리가 과연 공동체를 지키기 위해 특별한 희생을 치른 구성원들 또는 후손들, 가족들에 대해 상응하는 보상을 하고 있냐는 점을 되새겨보면 실제로 그렇지 못하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모두를 위해 공동체 자체를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