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국제

강인선 외교부 제2차관, UN 사무부총장, UNDP 부총재면담

유엔 중심의 다자주의 강화 의지 재확인

 

(포탈뉴스통신) 강인선 외교부 제2차관은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참석차 뉴욕 방문 계기 유엔 주요인사들을 면담하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한-유엔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3월 24일 오후 아미나 모하메드(Amina J. Mohammed) 유엔 사무부총장을 면담하고, 유엔을 중심으로 한 다자주의 강화와 북한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강 차관은 오늘날 국제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복합적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유엔 중심의 다자주의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다자주의의 효과적 작동을 위한 유엔과의 협력 의지를 강조했다.

 

또한, 강 차관은 올해는 유엔 창설 80주년인 동시에, 남북한 분단 80주년이기도 하다면서, 그간 유엔이 북한의 핵ㆍ미사일 문제와 인권상황 개선을 위해 노력해주고 있는 점을 평가하고, 러북 불법협력 등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행위에 대해 유엔 차원의 강력한 규탄 메시지를 지속 발신해줄 것을 요청했다.

 

모하메드 유엔사무부총장은 한국이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이행 등의 분야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며 기여를 확대하고 있는 점을 평가하고, 다자주의 회복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

 

같은 날 이루어진 하오량 쉬(Haoliang Xu) 유엔개발계획(United Nations Development Programme, UNDP) 부총재 면담에서는 한-UNDP 협력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강 차관은 우리 정부가 국격과 국력에 걸맞은 역할을 다한다는 의지를 가지고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를 계속하고 있으며, 유엔 개발시스템 내 최대 기구인 UNDP와의 협력을 더 효과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강 차관은 우리 정부와 UNDP가 지난해 2차례 고위급 교류의 후속 조치로서, 인도적 위기 대응 및 취약국가 지원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하고, UNDP의 전 세계적인 개발협력 네트워크와 현장 사업 이행 역량을 충분히 활용해 양측이 더 효과적이고 영향력 있는 사업들을 계속 추진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쉬 부총재는 국제 개발협력의 여건이 계속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유엔 개발시스템에 대한 한국의 강력한 지지가 모범이 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한국의 UNDP에 대한 기여 확대 노력에 각별한 사의를 표했다. 또한, 쉬 부총재는 UNDP가 한국측 기여의 가시성과 영향력 확대를 위해 책임감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인도적 위기 대응과 혁신 분야에서 양측 협력 성과를 더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아울러 강 차관은 모하메드 유엔사무부총장과 쉬 유엔개발계획 부총재에게 유엔에서의 우리나라 위상과 기여에 걸맞는 수준으로 우리 국민들이 국제기구에 지속 진출해 나갈 수 있도록 유엔 측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모하메드 사무부총장 및 쉬 부총재는 이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외교부]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선출 권력에 의해 국민 주권 발현…국회 존중하길" (포탈뉴스통신) 이재명 대통령은 1일 "국회는 국민으로부터 직접 권력을 위임받은 기관으로, 우리 국무위원들이 국회에 가면 그 직접 선출된 권력에 대해 존중감을 가져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국회와의 관계에서 지금 약간 오해가 좀 있는 것 같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주권 국가이고 이 나라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라며 "직접 선출된 권력에 의해 국민주권이 발현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선출 권력은 대통령, 국회의원, 자치단체장, 기초광역의원 등으로 구성된다"면서 "아무리 우리가 외형적으로 높은 자리, 높은 권한을 가지고 있다 할지라도 임명된 권력은 선출 권력을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회도 헌법의 국가기관 순위가 써져 있다"며 "개인적으로 좋든 나쁘든 그런 것은 중요하지 않다. 국가의 기본적 질서에 관한 문제니까 최대한 국회를 존중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거듭 촉구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혹서기와 장마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 이 대통령 "지금 장마가 계속 중이고 앞으로 강우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는데, 지금까지는 비 피해가 크게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