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6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2월 22일부터 대구광역시 택시 기본요금 조정!

택시업계 경영난, 시민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하여 요금수준 결정

 

(포탈뉴스통신) 2월 22일부터 대구광역시의 택시 기본요금이 현행 4,000원에서 4,500원으로 500원 인상되는 등 택시 1회 평균 이용거리(5.58㎞) 기준으로 12.6% 정도 인상된다.

 

이러한 내용을 담은 요금조정안이 지난해 연말 대구시 교통개선위원회와 지역경제협의회 심의·의결을 거침에 따라 2023년 1월 이후 2년 만에 택시운임 및 요율이 조정·시행된다.

 

조정된 운임·요율은 인건비, 연료비 등 택시운송원가 상승에 따른 택시업계의 경영난과 타 지자체와의 요금 형평성, 시민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됐다.

 

중형택시 기준으로 기본요금은 현행 2㎞까지 4,000원에서 1.7㎞까지 4,500원으로 500원 인상되며, 기본거리 이후 거리요금은 130m당 100원에서 125m당 100원으로 변경된다.

 

할증운임의 경우, 현행 23시에서 익일 04시까지 일괄 20% 적용되던 심야할증이 24시에서 익일 02시까지는 30%로 10%p 인상되며 대구광역시 경계를 벗어날 때 적용되는 시계외 할증은 30%에서 35%로 변경된다.

 

모범·대형택시 기본요금은 5,500원에서 6,000원으로 500원 인상되며 심야할증은 중형택시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다만, 요금인상은 당초 1월 중 시행될 예정이었으나 최근 급변하는 대내외 상황에 따라 내수진작 및 물가 안정을 위해 다소 늦춰 2월 22일 자정부터 시행된다.

 

한편, 금번 요금조정에 맞춰 대구에서 운행하는 택시 전체에 ‘앱 택시미터기’가 설치 완료될 예정이다.

 

‘앱 미터기’는 GPS를 통한 실시간 위치정보로 보다 정확한 요금 계산이 가능하고, 요금조정 시 소프트웨어가 일괄 적용돼 미터기 수리검정과 주행검사가 불필요하다.

 

무엇보다 시계외 할증이 자동으로 적용돼 부당요금 문제를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등 택시이용에 신뢰감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허준석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지속적인 원가 상승에 따른 업계의 어려운 경영상황 등으로 12월 초 불가피하게 택시요금 인상이 결정됐으나 대구시는 연초와 설 명절의 가계부담 경감을 위해 최대한 시행을 연기해 왔다”며, “요금인상을 계기로 운수종사자 친절 강화와 차량 청결도 향상 등 운송서비스가 확연히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 훈령 ‘여객자동차 운송사업 운임·요율 등 조정 요령’에 따르면, 택시요금 운송원가의 적정한 반영을 위해 2년마다 조정 여부 검토가 의무화돼 있다.


[뉴스출처 : 대구시]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국가의 존재 이유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 지키는 일" (포탈뉴스통신)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지금부터는 국민들이 국가의 또는 관련 공무원들의 무관심, 부주의 때문에 목숨을 잃거나 특히 집단 참사를 겪는 일이 절대 생기지 않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안전치안점검회의에서 "이번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수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점검해 보기 위해 이런 자리를 급하게 마련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국가의 존재 이유 중에 가장 큰 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며 "우리가 하는 모든 국정이든 지방행정이든 사실 제일 먼저 챙겨야 될 것이 국민의 안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안타깝게도 대형 참사가 발생하기도 하고, 또 소소한 수재나 재난 재해, 또는 치안에 의한 범죄 피해들이 일상적으로 많이 발생한다"면서 "피할 수 없는 것들도 상당히 있겠지만 그중에는 우리가 조금 신경 쓰면 피할 수 있었던 재난 재해 사고들도 꽤 많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성남시장 시절 재난 재해 업무 경험을 들어 "똑같은 지점에 똑같은 유형의 사고가 계속 발생해서 확인해 봤더니 조금 더 신경 쓰거나 미리 대비하면 대체적으로 막을 수 있는 것들이었다"고 소개했다. 치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