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울산시는 건설공사장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3월 26일까지 시·구군 및 울산도시공사 등을 대상으로 ‘공공 건설공사장 안전관리 감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감찰은 최근 서울 용산 한글박물관 증축 공사 화재와 같이 공공 건설공사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감찰은 안전 및 품질관리 계획에 따른 현장관리를 감찰해 관리부서에서 관리·감독 업무를 관련 법령에 따라 적정하게 수행하는지 여부 등 관리실태 감찰과 외부 전문기관과 합동으로 공공 건설사업장 내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견해 제거하기 위한 전문가 합동감찰로 추진된다.
울산시는 전문가 합동감찰을 위해 시 안전정책관 안전감찰팀 3명과 외부 전문기관 전문가 6명이 점검반을 구성해 감찰을 실시한다.
울산시와 구군 및 울산도시공사에서 발주한 145개소의 대형공사장과 소규모 공사장 등 서류 감찰을 실시하며, 그 가운데 18개소를 표본감찰지로 정해 현장 실지 감찰을 통한 공공 건설공사장 안전 감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감찰내용은 ▲안전 및 품질 관리 계획 수립 및 이행 여부 ▲화기취급 실태 및 안전관리 수칙 준수 여부 ▲기타 안전 위해 요소 등 공사 진행 중인 사업장의 공사 단계별 안전관리 실태를 감찰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조치하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사항은 안전감찰 처분요구사항 이행실태 점검을 통해 공공 건설공사장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공사장에서 안전수칙 위반 행위가 적발되면 공사 중지, 과태료 부과 등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울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