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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국판 뉴딜, 그린에너지 현장방문

2030년 ‘세계 5대 해상풍력 강국’ 도약이 목표

(포탈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한국판 뉴딜의 한 축인 그린 뉴딜 첫 현장 행보로 전북 부안에 위치한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실증단지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 이후 대한민국 대전환과 그린 뉴딜의 본격 추진을 알리고, 앞으로 우리나라 풍력산업의 경쟁력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여 2030년 세계 5대 해상풍력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나라 풍력산업의 산실인 전북 부안 풍력핵심 기술연구센터의 풍력시험동을 방문했다. 이곳은 국내 유일의 풍력 블레이드(회전날개)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국내에서 개발된 블레이드 9기의 인증시험이 모두 여기에서 이루어졌다.


대통령은 풍력 블레이드를 포함해 해상풍력 부품 전시에 대한 설명을 차례로 듣고 블레이드 시험을 직접 참관한 뒤, 블레이드의 성능과 효율성 면에서 우리가 세계적으로 앞서가고 있는지 물었다. 이에 블레이드 생산 기업인 휴먼컴포지트 양승운 대표는 "산학연이 협동으로 원천기술개발을 진행해 세계적인 수준으로 근접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풍력연구센터장을 통해 블레이드 피로하중 시험을 참관한 대통령은 "풍력의 블레이드라는 것이 선풍기의 날개처럼 단순한 것인 줄 알았는데 설명을 들어보니 첨단 소재와 기술이 결합된 장비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터빈 부분만 국산화하면 세계에서 최고의 반열에 오를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후 문재인 대통령은 배를 타고 바다 위에 있는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실증단지로 이동했다. 이곳은 국내 세 번째 해상풍력 단지로 2028년까지 석탄발전 2.5기 용량으로 확대될 예정이며, 이는 224만 가구에 전력 공급이 가능한 규모이다.


이곳에서 대통령은 "아름다운 산하, 넉넉한 상생의 정신에 이어, ‘그린 뉴딜’이 전북을 대표하는 세 번째 특산물이 되고 있다"며 "‘그린 뉴딜’은 탄소의존 경제에서 저탄소 경제로 도약하는 구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그린 에너지는 기후위기를 해결하는 동시에 일자리를 창출하고, 불평등을 줄이며 우리 사회의 포용성을 높이는 성장 전략"이라며 "세계는 이미 그린 에너지 중에서 가장 성장 가능성이 큰 해상풍력에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대통령은 "해상풍력이 시작 단계인 지금, 경쟁력을 먼저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 뒤, "정부의 목표는 3면이 바다인 우리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2030년 세계 5대 해상풍력 강국으로 도약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은 이를 위한 3대 추진방향도 제시했습니다. 먼저 지자체가 주도해 대규모 발전단지를 개발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고, 정부가 시장 창출의 마중물이 되며, 해상풍력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겠다고 밝혔다.


이후 전북 서남권 주민참여형 대규모 해상풍력 양해각서 체결이 진행됐다. 이번 양해각서는 주민대표, 사업자, 정부, 지자체, 국회가 참여한 민관협의회의 합의 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민관협의체를 통한 사업추진 합의는 국내 최초이다. 양해각서에는 정부와 자자체가 해상풍력 단지 내 통항 허용 등을 노력하고, 지자체와 사업자는 해상풍력 발전의 수익 일부를 주민과 공유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 모두발언 전문보기


[뉴스출처 :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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