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3 (월)

  • 흐림동두천 -15.9℃
  • 맑음강릉 -9.0℃
  • 맑음서울 -11.6℃
  • 맑음대전 -12.7℃
  • 맑음대구 -10.6℃
  • 맑음울산 -10.9℃
  • 맑음광주 -10.0℃
  • 맑음부산 -9.3℃
  • 흐림고창 -11.9℃
  • 제주 1.4℃
  • 맑음강화 -13.6℃
  • 흐림보은 -16.4℃
  • 흐림금산 -15.2℃
  • 맑음강진군 -7.2℃
  • 맑음경주시 -11.1℃
  • 맑음거제 -8.0℃
기상청 제공

사회

남구 金 구청장 “유족들 다시 일어서도록 끝까지 지키겠다”

시무식에서 ‘제주항공 희생자’ 깊은 애도 “최선을 다해 방법을 찾는 공직자” 강조 결재 1호 ‘지역상품권 조례’, 민생 챙겨

 

(포탈뉴스통신)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은 2일 을사년 시무식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희생자분들을 깊이 애도하면서 유족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참사가 수습되는 날까지 그분들의 곁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새해 첫 결재로 ‘남구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조례 제정안’을 승인하며 민생 현안도 챙겼다.

김병내 구청장은 이날 오전에 열린 시무식에서 희생자에 대한 합동 묵념을 한 뒤 “남구에 주소를 둔 희생자분은 10명이고, 남구에 직장이 있거나 생활 기반을 두신 분들은 더욱 많다”면서 “광주 전체의 아픔이고, 광주는 하나이기에 모두가 한마음으로 애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하려는 사람은 방법을 찾고, 하지 않으려는 사람은 핑계를 찾는다”면서 “태풍이 오거나 지진이 발생하는 것은 우리 힘으로 막을 수 없다지만,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면 피해를 최소화하거나 사고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우리 사회에서 참사가 재발하지 않도록 공직자의 역할을 강조한 것이다.

 

그는 또 세월호와 이태원, 오송 참사를 들면서 우리 사회가 사전에 대비하지 못한 부분도 가슴 아파했다.

김병내 구청장은 “세월호 침몰 당시 구명조끼를 입고 하선 명령을 내렸거나, 이태원 인파를 미리 통제했다면…”이라며 “남구청 공직자는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방법을 찾아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밖에 그는 시무식에 앞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품권 발행을 골자로 하는 남구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조례 제정안을 결재했다. 해당 조례는 오는 2월 남구의회 심의를 거쳐 공포될 것으로 보인다.

 

김병내 구청장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비극과 비상계엄에서 촉발된 국난으로 모두가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면서 “비극과 고난을 극복하면서 새 미래를 열기 위해 민생을 챙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병내 구청장은 이날 오후에도 업무를 끝마친 뒤 곧바로 무안공항을 방문해 유족들과 위로의 시간을 함께 나눌 예정이며, 오는 3일에는 오후 6시부터 금남로 옛 전남도청 앞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서 상주 역할을 하며 추모객을 맞을 예정이다.

앞서 그는 지난해 12월 29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당일과 30일에 사고 현장을 연달아 찾아 유족의 절규와 애통함을 함께 했으며, 31일에는 구청 정문 앞 합동분향소에서 전체 직원과 함께 추모에 나서기도 했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 남구]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김동연 경기도지사, 한파에 쪽방촌 찾아 “신속히 난방비 지원할 것. 겨울 나시는 데 도움 됐으면” (포탈뉴스통신) 9일 경기도 전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주거취약세대(쪽방촌)를 찾아 신속한 난방비 지원을 약속했다. 김동연 지사는 60대 남성이 거주하는 두 세대를 방문해 난방 상태를 살펴보고 건강과 식사 여부 등 안부를 물었다. 이들은 기초생활수급자로 경기도 한파대비 난방비 긴급지원 대상자다. 김 지사는 전기장판에 난방을 의지하는 거주민의 상황을 살핀 후 현장에 함께한 김하나 경기도 복지국장에게 “(장판 주변을 빼고) 이쪽은 지금 냉골이네 보니까. 우리 난방비 지원하기로 한 거 빨리 집행하면 좋겠다”고 지시했다. 김 지사는 이어 “추위에 몸 조심하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다. 난방비 지원이 겨울 나시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위로를 전했다. 다른 거주민은 전기보일러를 사용하는데 전기료 부담으로 난방을 잘 못한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내일은 영하 18도까지 내려간다고 해서 걱정이 돼서 둘러보러 왔다. 다들 보니까 힘들게 계신데 난방비 지원을 해드리니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다”면서 “필요한 거 있으신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는 난방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