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연예/방송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 변요한, 혼수상태에 빠진 엄마 보고 이성 OUT

 

(포탈뉴스통신) 변요한과 고준이 김미경 추락 사고의 진실을 찾아 나섰다.

 

어제(17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이하 ‘백설공주’, 기획 권성창, 연출 변영주, 극본 서주연, 제작 히든시퀀스/래몽래인) 2회에서는 정금희(김미경 분)의 사고 원인을 알아내려는 아들 고정우(변요한 분), 형사 노상철(고준 분)과 마을 사람들 사이의 팽팽한 심리전이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고정우는 마을을 떠나기 전 자신의 집을 찾아온 옛 친구 현수오(이가섭 분)로부터 11년 전 사건이 일어났던 창고 그림을 선물 받고 곧바로 창고로 향했다.

 

아무도 없는 창고 안, 조각조각 떠오르는 기억들이 고정우를 에워쌌고 극심한 감정 변화에 시달리던 고정우는 패닉에 휩싸인 채 자신의 결백을 미친 듯이 주장해 과거의 진실을 더욱 궁금하게 했다.

 

같은 시각 고정우의 엄마 정금희가 아들을 위해 장을 보던 중 육교에서 추락한 채 정신을 잃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특히 정금희의 뒤를 쫓는 수상한 그림자가 있었던 만큼 누군가 그녀를 육교에서 떠민 것은 아닐지 불길한 추측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사건 현장으로 출동한 형사 노상철 역시 사고가 아닐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해 추리의 촉을 자극했다.

 

엄마의 사고 소식을 들은 고정우는 참담한 마음을 애써 억누르며 혼수상태에 빠진 엄마를 마주했다. 응급실 간호사인 친구의 도움을 받아 엄마의 상태를 확인한 고정우는 불현듯 자신과 엄마를 향해 노골적으로 적대감을 표출하던 심동민(조재윤 분)을 떠올렸다.

 

11년 전 사고로 인해 딸을 잃은 심동민은 매일 술을 마시며 고정우의 엄마에게 화풀이를 해왔기 때문.

 

이에 고정우는 직접 심동민을 찾아가 자초지종을 캐물으려 했다. 그러나 사고가 발생하던 때 알리바이를 묻는 고정우의 질문에 이성을 잃어버린 심동민은 분노를 토해내기 바빴다. 고정우 역시 물러서지 않고 맞서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형성했다.

 

점점 격해지는 대립에 유혈사태까지 발생하자 고정우와 심동민의 대립을 지켜보던 하설(김보라 분)은 경악에 빠졌다. 고정우의 서슬 퍼런 기세에 놀란 심동민은 급하게 자리를 떴고 때마침 경찰이 도착하면서 상황은 갈수록 심각해졌다.

 

노상철을 비롯한 경찰들도 정금희의 사고 원인을 조사하던 중 CCTV에서 양병무(이태구 분)의 아버지 양흥수(차순배 분)를 발견하고 참고인 진술을 요청하러 왔던 상황. 양흥수에게 증언을 받던 노상철은 고정우가 살인범이고 고정우에게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이 한 마을에 살고 있었다는 소식을 듣고 혼란에 빠졌다.

 

고정우가 엄마의 사고 원인을 찾아 헤매는 모습을 몰래 지켜보던 노상철은 CCTV 속 양흥수의 수상한 행적과 함께 살인사건의 가해자와 피해자 유가족이 한 동네에서 산다는 특이점을 가만히 곱씹으며 퍼즐을 차분히 맞춰나갔다.

 

고정우의 출소가 범죄의 트리거가 됐으리라 예상한 노상철은 “모두가 용의자야, 이 마을 사람 모두가”라며 흥미로운 미소를 지어 과연 그가 정금희 추락 사건의 전말을 밝혀낼 수 있을지 호기심이 커지고 있다.

 

김미경 추락 사고의 원인을 찾아 나선 변요한과 고준의 수색이 계속될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 3회는 오는 23일(금)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뉴스출처 : RNX]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국가의 존재 이유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 지키는 일" (포탈뉴스통신)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지금부터는 국민들이 국가의 또는 관련 공무원들의 무관심, 부주의 때문에 목숨을 잃거나 특히 집단 참사를 겪는 일이 절대 생기지 않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안전치안점검회의에서 "이번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수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점검해 보기 위해 이런 자리를 급하게 마련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국가의 존재 이유 중에 가장 큰 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며 "우리가 하는 모든 국정이든 지방행정이든 사실 제일 먼저 챙겨야 될 것이 국민의 안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안타깝게도 대형 참사가 발생하기도 하고, 또 소소한 수재나 재난 재해, 또는 치안에 의한 범죄 피해들이 일상적으로 많이 발생한다"면서 "피할 수 없는 것들도 상당히 있겠지만 그중에는 우리가 조금 신경 쓰면 피할 수 있었던 재난 재해 사고들도 꽤 많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성남시장 시절 재난 재해 업무 경험을 들어 "똑같은 지점에 똑같은 유형의 사고가 계속 발생해서 확인해 봤더니 조금 더 신경 쓰거나 미리 대비하면 대체적으로 막을 수 있는 것들이었다"고 소개했다. 치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