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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문화도시 국제 심포지엄 성료

 

(포탈뉴스) (재)영월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영월 동강시스타 그랜드볼룸에서 생활(관계)인구 및 고향사랑기부제 국제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심포지엄은 생활(관계)인구와 고향사랑기부제를 주제로 각계 전문가들의 전략과 타 지자체의 사례를 나눠보고 영월의 생활(관계)인구를 확대할 방법을 모색하고자 최명서 영월군수와 영월군의회 심재섭 의장의 축사로 막을 열었다.

 

기조강연은 강원연구원 현진권 원장이 인구감소시대 지역발전전략을 주제로 영월의 자연 친화적인 환경과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광물자원 바탕으로 4차 산업과 미래 산업으로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주제 1은 고향사랑기부제를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히가시카와정의 경제진흥과 요시하라 노리하루과장이 인구 8,500명이 개인납세금 150억원을 넘어선 일본 히가시카와정의 전략을 발표했다. 두 번째 발표자로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신두섭 박사가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지역 특산품으로 구성된 답례품에 그치는 것이 아닌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답례품 구성, 지역발전 정책들과의 연계가 필요할 것이라 말했다.

 

이후 사랑기부제와 고향사랑기부금에 대한 영월군의 사례와 시사점, 발전 방향에 대해 토론이 이어졌다.

 

주제 2는 생활(관계)인구를 주 내용으로 다루었으며, 야마구치대학 스기노 히로야키 교수가 히다시의 관계인구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등 관계인구 유치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타 지역민들과의 작은 관계를 소중히 하며, 이주를 종착점으로 여기지 않는다는 점에서 타 지자체과 차별된 관계인구 시책의 성공 이유를 꼽았다. 두 번째 발표자는 한라대학교 박상헌 교수가 영월군의 생활 (관계)인구 유치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박상헌 교수는 영월군의 생활 (관계)인구 현황 분석 및 진단과 타 지자체·해외 사례를 제시하고 생활(관계) 인구 확대를 위한 영월다운 라이프 스타일 라운지 운영, 농촌 관계인구 확대 프로젝트, 읍면별 관계인구 특화사업 등 27개의 사업을 제시했다.

 

주제 2 발표 이후 지역문화진흥원 前 차재근 원장이 좌장으로 MBN 공공사업팀 문재철 부장, 상지대학교 전영철 교수, 국회입법조사처 하혜영 박사, 경북연구원 안성조 박사가 자리하여 타 지자체의 생활(관계)인구 확대 사업에 대한 의견과 일률적인 생활(관계)인구 확대 사업에 대한 접근을 지양하고, 영월군 맞춤 사업으로의 대응을 제안했다.

 

영월문화관광재단 김경희 문화도시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볼 수 있어 무척 뜻깊은 자리였으며, 영월군의 지역소멸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심포지엄에서 논의된 내용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강원도 영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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