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세종시의회, 자전거 동호인들과 간담회 개최’

자전거 이용 촉진 및 시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의견 수렴 계속

 

(포탈뉴스)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이순열 의장이 8일 오후 3시부터 시의원들과 자전거 동호인들과 함께 원수산 MTB 공원을 현장 방문한 뒤 해밀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두 바퀴의 행복 자전거 타는 날’을 기념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순열 의장, 박란희 부의장, 김효숙‧안신일 시의원을 비롯해 조건행 세종시자전거연맹 회장, 박재기 전 충남대 교수, 김서율 국대바이크 자전거동호회장, 신현석‧길현수 세종시자전거연맹 이사, 송재호 세종시자전거연맹 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매달 8일을 자전거 이용의 날로 지정한 세종시의회는 2월 혹한기 날씨를 고려해 출퇴근 캠페인 대신 간담회로 대체 진행했으며, 간담회 참석자들은 MTB공원 활성화와 공간 운영의 문제점, 이용자 안전 및 편의 향상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조건행 세종시자전거연맹 회장은 “날씨 영향이 적은 3월~11월, 매달 한번씩 이용교~합강 구간 20km를 자전거 타기 행사로 진행하면 좋겠다”고 제안한 뒤, “도심을 벗어나 접근성도 좋고, 생활체육의 일환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차원에서 해당 구간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길현수 세종시자전거연맹 이사는 “자전거 교육 예산이 매년 삭감돼 일선에서 어려움을 많이 느낀다”라며, “세종시는 자전거 도로만 좋지 교육생이 물 마실 곳도 없고, 쉴 공간도 자전거 수리에 필요한 간단한 부품 지원도 없어 교육생 자비로 수리하게 하거나 교사가 사비로 고쳐주며 교육하는 상황”이라고 꼬집어 말했다.

 

이어 길 이사는 “아파트 단지별 주민 프로그램은 엘리베이터마다 공지하지만, 시 주최의 자전거 행사나 이벤트는 그리 홍보되는 걸 본 적 없다”며, “자전거에 대한 흥미가 자전거 입문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노력이 세종시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김서율 국대바이크 자전거동호회장은 “자전거 행사나 이벤트는 예산이 부족해 자원봉사자의 역할이 크다”며, “자전거에 대한 애정이 높은 봉사자들은 현장에서 보면 실제 봉사의 질도 높아 단순 이벤트라 하더라도 봉사 시간을 인정해 동기부여가 됐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송재호 세종시자전거연맹 감사는 “BRT 버스까지 자전거로 이동 후 버스를 타면 타 권역까지 이동이 가능한 환승 시스템을 도입했으면 한다”며, “자전거와 버스를 연계하는데 특히 대전으로 출퇴근하는 사람이 많아 자가용 이용을 줄이도록 실질적인 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현석 세종시자전거연맹 이사는 “어울링 타기와 출퇴근 이용 이슈만 부각되고 있는데 자가 이용자 참여는 사실 배제된 상태 같다”며, “일종의 문호를 열어 자가 이용자나 타 도시에서 자전거로 여행을 온 경우 외곽에서 고장 났을 시 긴급 대응이 가능하도록 자전거119(긴급출동 후 자전거 수리점으로 인계) 등을 도입하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어 신 대표는 “자전거 쉼터가 조성되면 간단히 물을 마시고 채울 수 있는 공간과 쉴 공간이 마련되는 것과 같다”며, “대전시민의 경우 세종을 거쳐 대청댐이나 서해 금강 자전거종주길을 이용하게 되는데 세종에 쉼터 하나 없어 아쉬운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박재기 전 충남대 교수는 “세종시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는 연계성과 지속성, 체계를 갖춰 추진돼야지 단순 일회성 이벤트나 행사로는 한계가 있다”고 진단한 뒤, “자전거 이용의 날 취지와 성과를 살리기 위해 ▲관심도 향상을 위한 홍보 노력 ▲교육 접근성 ▲건강 추구 등 욕구 촉발 ▲마일리지나 환승 등 인센티브 ▲자전거 고장 시 쉬운 수리 환경 등 장애요인을 제거하는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순열 의장은 “친환경 자전거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와 긴밀히 협조해 MTB공원 활성화를 비롯해 자전거 이용자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계속 발굴하겠다”라며, “홍보‧캠페인‧이벤트는 물론 교육과 다양한 지원을 통해 자전거 사용자와 이용 시간이 증가되도록 의회 차원의 관심과 예산 지원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박란희 부의장은 “서울 기초지자체가 운영 중인 자전거 관리센터 도입에 대해 고민이 있었다”라며, “일반 자전거 대리점과 시장 경쟁을 하지 않고 자전거 관리센터가 어떤 식으로 운영되면 좋을지 여러 의견을 통해 실현 가능한 부분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효숙 민주당 원내대표는 “MTB공원 활성화 방안이 마련돼야 하며, 특히 초등학생부터 자전거 입문에 필요한 흥미 유도를 위해 가족 행사 정례화 등의 제안은 필요한 부분 같다”고 말한 뒤, “자전거 관련 산업(부품, 의류)도 같이 성장할 수 있도록 의회에서 관심 갖고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안실일 의원은 “세종시 BRT 도로에서 전국 또는 국제자전거대회를 개최해 자전거 도시의 상징성과 관심도를 높였으면 좋겠다”며, “BMX 경기가 가능한 세종시 MTB 공원 외에도 다양한 행사와 대회 개최를 통해 세종시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의회는 이번 간담회를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주제를 파트별로 세분화해 실효성 있는 제도개선과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참여자 확대와 추가 안건 발굴을 위한 간담회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세종시의회]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한-일 정상 "한미일 공조 발전…북한 문제 등 지정학적 위기 대응" (포탈뉴스통신)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 카나나스키스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오후 약 30분 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양 정상은 최근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의 기반을 조성해 나가자고 했다.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일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당국간 보다 활발히 대화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또 경제,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상호 국익을 도모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계속 논의해 나갈 필요성에 공감했다. 양 정상은 급변하는 국제정세 하에서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고 국익을 극대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고, 유사한 입장에 있는 양국이 보다 긴밀히 협력을 모색해 나가자고 했다. 또한 북한 문제를 포함한 지역의 여러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해 한미일 공조를 지속 유지, 발전시키고, 한일 간에도 협력을 심화하자고 했다. 양 정상은 지난 9일 통화에 이어 셔틀외교 재개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 하고, 이를 위한 당국간 논의를 진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뉴스출처 : 대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
사람과 로봇이 협업하는 자동화설비 전문업체 위텍시스템(주), 가변형 공유창고 로봇생산 1위업체로 공간혁신을 선도하다! (포탈뉴스통신) 로봇 전문가의 혜안이 이끄는 첨단 자동화 시스템 로봇 자동화 용접 시스템을 통해 건축자재 시장에 혁신을 불어넣고 있는 위텍시스템(주)가 로봇 기술력과 고객 중심의 가치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선언한다. 특히, 사람과 로봇의 협업을 통해 최적화된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임대 사업자들에게 최적화된 '가변형 공유창고'를 선보이며 공유 경제 시대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위텍시스템(주)는 끊임없는 변화와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로봇 용접 분야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추구하는 전문 기업이다. 아파트 세대창고, 태양광 구조물, 승강기 부품, 건식 패드, 조립식 계단 등 다양한 건축자재를 로봇으로 용접하며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로봇 용접 노하우 고도화, 사용 편의성, 다양한 모델의 고품질화를 통해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 독일 쿠카로봇 동북아 지사장 출신의 로봇전문가인 김하학 대표가 이끌고 있는 위텍시스템(주)는 2011년 설립 이래 꾸준히 성장해 왔으며, 30여년간 현장경험을 통해 축적된 로봇 협업 및 공장 자동화 노하우는 지난 10년간 120개 이상의 라인 구축 경험으로 이어졌으며, 시스템 솔루션 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