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제주시는 25일 중국 산둥성 지난시에서 개최되는 2023 세계우호도시포럼에 참가해 행사에 참여한 47개 도시 중 대표도시 자격으로 강병삼 제주시장이 개막식 축사를 전했다.
강 시장은 축사에서 산둥성의 우호도시 포럼을 통해 세계 여러 도시 관계자와의 만남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인사를 전하고, 유네스코 4관왕 달성 및 2018년 세계 최초람사르습지도시로 인증받은 제주를 소개하며 제주 자연환경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홍보하고 해외 관광객 유치에도 힘썼다.
이어, 제주시는 포럼 개막식에서 중국 웨이하이시와의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맺고 양 도시의 경제발전을 위해 우호 관계를 강화해 나가는데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산둥성 산둥회당에서 열린 협약식은 강병삼 제주시장을 비롯한 산둥성 및 산하도시와 교류하고 있는 국제 우호도시 관계자들과 기업 대표, 전문가, 언론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도시는 상시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교차방문을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소통·협력 시스템을 가동하기로 했다.
양 도시는 공동관심사에 대한 협조와 우호협력을 추진해 나가는 한편, 경제·해양·문화·관광·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발한 교류와 협력으로 공동의 번영과 발전을 도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강병삼 제주시장은 이날 중국 현지 언론과 향후 제주시와 웨이하이시와 우호 협력 방안 등에 관해 인터뷰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제주도 제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