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창원특례시는 시티투어 1층버스 탑승객을 대상으로 오는 9일부터 23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보물찾기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보물찾기 여행은 단감테마공원에서 열리며, 덤으로 주남저수지까지 둘러보는 코스다.
지난달 진해해양공원에서 진행한 보물찾기가 호응을 얻자 가을에 걸맞은 장소로 바꿔 진행하게 됐다.
오후 1시 창원스포츠파크 만남의 광장을 출발해 단감테마공원에 들러 1시간 40분 동안 공원 곳곳에 숨겨진 보물을 찾는다. 이어 주남저수지로 이동해 50분간 자유롭게 산책을 즐긴 뒤 버스를 타고 만남의 광장으로 돌아온다.
시는 단감테마공원에 숨겨진 보물상자를 찾은 탑승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해 로봇랜드 자유이용권, 진해해양공원 이용권, 문구류, 과자 등을 선물로 준다.
매회 선착순 40명씩 참가할 수 있다.
시티투어버스 탑승료를 포함한 참가비는 성인 5000원, 만 19세 미만 청소년·어린이는 3000원이다.
예약은 탑승일 하루 전까지 창원시티투어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창원 동읍에 있는 단감테마공원은 전국 최대 단감 생산지인 창원 단감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조성된 공원이다. 단감홍보관 외에도 산책로와 편의시설이 잘 마련돼 시민 휴식 공간으로 인기다. 초가집 앞마당에 펼쳐진 전통민속놀이체험장은 어린 자녀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 최적의 장소다.
단감테마공원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주남저수지는 우리나라 대표 철새도래지로 유명하지만, 사계절 볼거리가 풍부한 생태관광지다. 이맘때면 가을꽃이 넘실대는 탐방길을 걷고, 람사르문화관과 생태학습관에서 자연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다.
한편, 시티투어 2층버스 순환노선은 별도로 운영한다. 창원의 주요 관광지를 도는 이 버스는 하루 6회 운영하고, 회당 소요 시간은 2시간이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창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