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한성백제박물관은 신록의 계절인 여름을 맞아 ‘한성백제박물관 사계콘서트 – 여름’을 박물관 내 한성백제홀에서 6~7월 두 달간 총 4회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4개문화예술 단체의 재능 기부로 펼쳐진다.
한성백제박물관의 ‘사계콘서트’는 지난 2016년부터 이어 온 박물관의 대표 문화행사다. 시민을 위한 무료 음악회로 매년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에 맞춘 다양한 주제와 장르의 음악으로 시민들에게 음악의 감동을 선사한다.
이번 사계콘서트 ‘여름’은 무더운 여름, 박물관에서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곡들로 준비했다. 6월 3일 전문연주단 크라제, 6월 17일 글로벌 아티스트 소사이어티, 7월 1일 매디슨 앙상블, 7월 15일 뉴바로크 앙상블, 총 네 개 문화예술단체가 각 1회씩 (17시~18시 30분) 공연을 펼친다.
전문연주단 크라제는 6월 3일 '한성의 여름'을 주제로 사계콘서트 ‘여름’의 시작을 알린다. 클래식, 뮤지컬, 가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피아노, 첼로, 바이올린, 가야금, 해금 등의 악기와 여러 성악가의 하모니로 만나볼 수 있다.
글로벌 아티스트 소사이어티는 6월 17일 '위로-Consolation'를 주제로 피아노, 첼로, 바이올린의 트리오 연주를 선보인다. '쉰들러 리스트'의 메인 테마부터 슈베르트의 피아노 트리오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멋진 곡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매디슨 앙상블은 7월 1일 '무도회로의 초대'를 주제로 다양한 클래식 음악을 들려준다.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의 아리아부터 4명이 함께 하나의 피아노를 연주하는 라비냑의 '갤롭 행진곡'까지 다채로운 연주를 펼친다.
뉴바로크 앙상블은 '희망을 여는 콘서트'라는 주제로 다양한 바로크음악을 플롯, 첼로, 피아노 등의 악기로 들려준다. 누구나 좋아하는 바흐, 피아졸라 등의 유명 작곡가의 음악을 만나볼 수 있으며, 이 공연을 끝으로 사계콘서트 ‘여름’의 막을 내린다.
‘사계콘서트 – 여름’은 선착순 사전 예약자 250명만 입장하여 자유석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예약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에서 공연일 11일 전부터 예약 접수를 하면 된다.
위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성백제박물관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교육홍보과로 문의하면 된다.
유병하 한성백제박물관장은 “‘사계콘서트’는 한성백제박물관을 대표하는 시민 문화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 관람객들 중 어린이 관객이 공연에 조용히 집중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다”라며 “앞으로도 한성백제박물관 관람객들이 역사와 문화를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